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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싸이 미국 절친 NBC의 엘렌, 과거 알고보니...

by cwk1004 201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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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교두보적인 역할을 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단연 NBC Today의 "엘렌쇼"일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아마도 지금은 한국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이 "엘렌쇼"의 MC "엘렌 드 제너리스"의 얼굴은 아실 겁니다.

하지만, 그녀의 프로필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는 없어서, 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 아래는 싸이의 트윗에 올라온, 싸이와 엘렌의 인증샷입니다.

신상털기라기 보다는, 싸이를 도와준 프로의 MC이기도 하고, 싸이와 절친이 되었다기도 해서, 그저 그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대신 해소시켜주기 위함입니다.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녀에 대해 알아보던 중, 그녀가 레즈비언 커밍아웃을 했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동성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잘 살고 있고, 미국이 비록 동성애에 대한 편견에 있어서 꽤 자유로운 나라라고는 하지만, 엘렌이 커밍아웃하고 나서 꽤 많은 심적 고통을 받았던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NBC Today의 MC, 싸이의 절친, "엘렌 드 제너리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하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

 

1. 첫번째 결혼, 그리고 사회적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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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은 1997년 첫 커밍아웃을 합니다.

그녀의 상대는 "앤 헤이시"라는 여배우로,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1997년작)"라는 영화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1997년 당시 엘렌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엘렌"이라는 시트콤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던 시기였고, 앤헤이시는 이제 막 배우의 길로 접어든 신인이었습니다.

1997년 말, 오스카 시상식이 끝난 후 열린 파티에서 엘렌과 앤헤이시는 우연히 만남을 가지고, 그날 밤 엘렌의 집에서 함께 밤을 지샙니다.

다음날, 엘렌은 커밍아웃을 했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 둘이 함께 출연하기도 하고, 백악관 출입기자들 앞에서 공개키스까지 하는 등, 거침없는 커밍아웃을 합니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세계에서도, 아직까지는 인기많은 여배우들이 동성애자임을 표방하고 다니는 것은 사회적인 충격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엘렌의 이름을 건 시트콤은 종영을 하게 되고, 앤헤이시 역시 B급 영화제안밖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둘은 더욱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고, 3년 동안의 열애 끝에, 2000년 8월에 결별을 하게 됩니다.

사회적인 큰 파장 및 그녀들이 겪어야 했던 풍파에 비한다면, 너무 짧은 열애였습니다.

 

 

 

2. 두번째 결혼, 다시 찾은 행복.

엘렌은 앤헤이시와의 결별 후, 심한 슬럼프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새로운 사랑에 빠지면서 이 슬럼프와 패닉상태에서 빠져나오는데요,

두번째 상대자는 "포샤 드 로시"라는 여배우로, '엘리 맥빌'드라마에서 얼음처럼 차갑고 냉정한 변호사를 연기했던 배우입니다.

그리고 이 둘은 2008년 8월에 결혼에 골인하고, 그 무렵 새로 시작한 토크쇼는 큰 성공을 거두고, 다시 오스카 시상식 사회자로 무대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이 둘은 현재에서 매우 금슬이 좋은(?) 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녀의 성적인 취향이 어찌되었건, "엘렌"이라는 사람은 털털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매력적인 사람이라서, 그 자체로 인정해주고 싶습니다.

 

 

 

 

3. 그녀가 동성애자가 된 사연은?

그리고, 그녀가 이렇게 동성애자가 된 사연을 살펴보면, 이내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합니다.

엘렌은 어렸을 적, 부모가 이혼하여 어머니와 함께 살다가, 18세 때 계부에게 성추행과 강간을 당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엘렌의 첫번째 커플이었던 앤헤이시 역시 성인이 되기 전 친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하는군요.

어쩌면, 이러한 비참한 가족사가 있었기에 엘렌의 성에 대한 비뚤어진 취향은 일종의 트라우마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그녀의 털털함과 성격좋아보이는 미소가 그저 좋게 보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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