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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뉴스

세계 3대 유령도시 프랑스 오라두르 쉬르 글란, 그중에는 한국과 관련된 도시도 있다는데...

by cwk1004 201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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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난 1944년 180명의 독일 병사들이 프랑스 리무젠 지역에서 의문의 몰살을 당한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세계 3대 유령도시 중 하나인 프랑스 오라루드 쉬르 글란의 사연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지역에서 의문의 몰살을 당한 180여명의 병사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총애를 받던 제2기갑사단의 다스라이히 소속 병사들로, 이 180명이라는 대규모 병사들이 불과 몇명 안되는 소규모 레지스탕스들에게 몰살당하게 된 배경에, 바로 현재 세계 3대 유령도시 중 하나인 오라루드 쉬르 글란과의 연계성이 있고 이 도시의 저주를 받아 결국 전원 다 몰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인데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군의 잔혹함과 난폭함이 불러일으킨 하나의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방송이 나간 뒤, 방송에서 다룬 프랑스의 오라루드 쉬르 글란 이라는 도시 이외에도, 세계 3대 유령도시에는 어떠한 도시들이 있는지에 관해서도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으며, 그 중에는 놀랍게도 많은 한국인들이 징병을 가 억울한 죽음을 맞았던 일본의 하시마섬도 이름이 올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제 방송된 세계 3대 유령도시 중의 하나 프랑스 오라두르 쉬르 글란의 사연과, 이외의 유령도시들에 대한 소식 등을 간춮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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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의 마을 주민이 몰살된 비극.

방송에서는 프랑스 어느 지방에서 저주에 걸려 몰살당한 다스라이히 소속 독일 병사들의 이야기를 꺼내며, 유령도시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180여명의 다스라이히 병사들은 소규모의 레지스탕스와 만나 전투를 벌이던 와중, 총알이 발사되지 않기도 하고, 그들이 던진 수류탄도 터지지 않고, 심지어 무전기까지 작동하지 않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저주에 걸려 전원 몰살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그 저주는 바로 프랑스 오라두르 쉬르 글란 이라는 도시로부터 받은 것인데요,

방송에서 밝혀진, 다스라이히 병사들이 저주를 받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944년 4월 독일장교인 캄케 소령이 레지스탕스에 의해 납치가 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이 납치된 장교를 찾기 위해, 독일의 다스라이히 병사들이 주변 도시들을 수색해나가기 시작했는데요, 이 때 프랑스의 오라두르 쉬르 글란이라는 도시를 수색하게 되면서 사건은 벌어집니다.

당시 전시 상황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오라두르 쉬르 글란 도시의 사람들은 전쟁과는 무관한 사람들이었는데요, 이 사람들을 다스라이히 병사들은 레지스탕스를 소탕한다는 명목하에, 교회 학교 체육관 등의 시설에 모든 사람들을 모아 놓고 대규모 학살을 감행해버리고 맙니다.

그 마을에 레지스탕스가 없으며 마을 사람들은 무고함에도 불구하고, 독일장교를 납치한 데 대한 본보기로 거의 1000여명의 마을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한 것입니다.

당시 독일군의 대규모 학살로 이 마을은 하루만에 폐허가 되고, 남자들은 헛간에 감금시킨 후 수류탄으로 몰살시키고 여자와 아이들은 교회 등에 감금시키고 불을 질러 죽이는 등, 그들의 잔혹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공식 집계 상으로는, 그 마을의 사망자는 성인남자 190명, 성인여자 245명, 어린아이 207명 등이지만, 실제로는 이 수의 두배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거의 1000여명의 마을 주민이 몰살 당했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당시, 아무 이유없이 죽어나가던 마을 사람들이 독일 병사들에게 저주를 퍼부었으며, 이 저주가 실제로 독일병사들이 전투 중에 영향을 미쳐 결국 독일병사들도 전멸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머지, 세계 3대 유령도시는? 

이 외에도 세계 3대 유령도시로 불리는 도시는, 과거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를 냈던 체르노빌과, 일본의 유령섬으로도 유명한 하시마섬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은 1986년 4월 26일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인구 5만명의 도시로, 사고로 인해 발전소 주변 30km가 모두 거주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고 많은 사망자가 발생해, 현재에도 역시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유령도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나가사키현에 속하는 '하시마섬'은 군함모양을 한 섬으로, 일본의 유명한 탄광이 많은 섬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섬은 특히, 1940년 이후에 한국인 수백명을 강제 동원해 채탄 작업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한국인들이 목숨을 잃어 억울한 원혼이 많이 남은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땅속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두 죽고 주민이 단 9명밖에 남지 않은 미국의 펜실베이나 센트레일리아, 저주로 인해 주민 모두 떠나고 유령도시가 되어버린 인도의 라자스탄 반가라 등도 유명한 유령도시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령도시라는 것이 어찌보면, 꾸며진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역사적인 아픔과 고통이 함께 묻혀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니, 무서운 곳이라기 보다는 안타까운 장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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