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사랑-해나의기적의 해나 최근모습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해나 최근모습은 '해나의 기적'을 연출했던 유해진PD를 통해서 공개된 것으로, 현재 미국에서 인공 기도 이식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해나의 한층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한 것인데요,
지난 6일, 13일 양일에 걸쳐 2부작으로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3'의 첫 번째 이야기로 '해나의 기적'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바,
이번 해나의 건강해진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동스러운 기적의 순간이라며 함께 기뻐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유PD가 공개한 사진 속 해나는 한손으로 입을 가리고 활짝 웃는 모습으로, 얼굴에 달고 있는 튜브도 이제는 코로 연결된 튜브 하나밖에 남지 않아, 머지 않아 더욱더 건강한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해나는 언니인 대나와 똑같은 옷을 맞춰 입고 두손을 꼭잡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요, 카메라를 향해 웃기도 하고, 나란히 머리를 맞대고 카메라를 쳐다보기도 하는 등, 이제는 일반 어린이들과 같은 해맑은 웃음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습니다.
유PD는 특히, 공개된 사진 중, 온 몸에 수술기구를 달고도 활짝 웃는 모습을 한 사진에서는 "요조숙녀 필이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초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와서 해나의 회복 모습을 담으려고 지난달 말 카메라 감독을 미국에 다시 보내 촬영했다"며 사진 공개에 대한 과정을 설명한 유PD는, 이어서 "해나가 튜브를 빼고 사탕을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조연출과 같이 펑펑 울었다"고 말해,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필자도 이 방송을 챙겨보면서, 보는 내내 저 역시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부모의 심정이 백분 공감되고 너무 슬픈 나머지, 울음을 멈출 수 없었는데요,
지난 13일 방송된 2부에서는 다행히 해나의 수술이 기적적으로 성공하여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놀라움의 연속이고, 기적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남아 있는 튜브 제거 수술과 치료가 병행되어야 겠지만, 그리고 앞으로 일반적인 아이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게 되기까지 더 거쳐야 할 난관이 많겠지만, 그래도 태어나자 마자 식도가 없어 2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살아 결국 기적과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해나이기에,
앞으로도 잘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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