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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이왕표 담도암 충격, 이왕표 유서보니 내눈은 이동우에게...

by cwk1004 201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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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담도암 충격, 이왕표 유서보니 내눈은 이동우에게...


프로레슬러 이왕표 담도암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왕표 유서까지 공개되면서 이동우에게 자신의 눈을 주겠노라고 하는 이왕표의 모습에 많은 분들이 눈시울을 적셨는데요,


15일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출연한 이왕표는 담도암 판정을 받고 80일 동안 두번의 대수술을 받으며 다시 재기할때까지의 긴긴 고통의 시간을 털어놓았습니다.

 

 


예전의 프로레슬러 현역때의 이왕표의 체구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이왕표는 많이 야윈 모습으로 담도암 수술로 인해 얼마나 많은 신체적인 고통이 있었는지 눈으로 보지 않았어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담도암 투병 당시에는 30kg까지도 빠졌다고 하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당시 수술실에 누워있던 이왕표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출처 : KBS>

 


이왕표는 자신의 담도암에 대해 "처음엔 '별 것 아니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증세가 심해진 후 검사를 받았더니 일반인에 비해 폐활량이 40%밖에 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초기임에도 수술을 두 번이나 했고, 8월 14일에는 담도 종양 절제술, 그리고 그 이후 8월 2일에는 담도에서 전이된 암 때문에 췌장의 1/3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 뒤 수술 후유증으로 대장과 간 동맥이 터지기까지 했다"고 수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죽을 고비를 넘긴 이왕표는 역시 프로레슬링 챔피언 답게, 꾸준히 관리를 통해 현재 수술 전 40%밖에 되지 않았던 폐활량을 120%까지 끌어올렸다고 전했는데요,


이왕표가 걸린 담도암이란 병이 절제수술 후에서 생존율이 불량한 암이고, 일반 항암제로도 생존율이 개선되지 않는 암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왕표의 경우 초기에 암을 발견해서 다행이었고, 게다가 본인 스스로 암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많았기 때문에 이렇게 호전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채널A>


한편, 이왕표가 담도암 수술 전 핸드폰에 남긴 유서가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바로 시력을 잃은 방송인 이동우씨에게 자신의 눈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이동우는 "정말 감사하다. 빨리 이왕표 선생님이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이왕표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기원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한때 한국 레슬링계의 대부로 통하며 군림하던 때의 이왕표의 모습이 어른거립니다. 부디 암을 극복하신 만큼, 앞으로 건강관리도 철저히 하시고 오래도록 레슬링의 발전에 기여해주시기를 바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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