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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5

요즘 문득 5공청문회때 유명했던 노무현 전대통령이 생각난다. 며칠전 쇠고기 협상관련 청문회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정말 찝찝하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속시원하기도 했다. 찝찝했던점은 청문회임에도 불구, 한나라당 의원들이 왜 이렇게도 많이들 나와서 극단적으로 무미건조하고 질문같지도 않은 질문, 짜고치는 고스톱의 청문회를 만드는가 하는 점이었다. 그나마 속시원했던점은, 계속되는 농림부장관측의 말도안되는 변명에 속시원하게(국민을 대변해서) 호통을 쳐준 조경태의원이 있었다는 점이었다. 조경태의원을 보면서 예전(어린시절) 5공청문회때의 노무현 전대통령의 얼굴이 오버랩되면서 스쳐지나가는 건 왜일까? 그때 그당시의 노무현 그의 청문회 발언능력은 실로 대단했다. 그저 호통만이 아닌, 논리정연함으로 무장한, 그래서 증인들이 말문이 막혀버리도록 만들어버리고 말았던 그의 정당함이란, .. 2008. 5. 8.
경제 살리려면 남북관계부터 바로잡아라. 새정부 출범 후 3개월,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가 무척이나 바쁘다. 그도 그럴것이 3개월동안 쉴새없이 달려왔기 때문이다. 오직 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하루 24시간 눈코 뜰새 없다. 그 덕에 국민들까지도 매일 새로운 고민거리에 눈코뜰새없긴 마찬가지이다. 대운하,쇠고기,뉴타운,집값폭등,교육문제,남북문제 등 그 종류와 규모도 정말이지 스팩타클하다. 지금껏 이런 대통령은 없었다. 참 대단하다. 이대통령의 추진력과 업무능력은 정말이지 탁월하다. 인정한다. 하지만!! 지나친 아집과 독단에서 나오는 추진력은 과거 독재정권과 다를바없다. 과유불급. 지나치면 미치지 못하느니만 못하다. 딱 이명박 대통령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까지 그의 행보중 지나치지 않은게 없었으므로.... 내가 생각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중 .. 2008. 4. 30.
노홍철의 이명박대통령과의 통화시도, 괜찮았을까? 얼마전 대운하 반대 교수들에게 정보과에서 취조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생각났던 사람은 "노홍철"이다. 저저번주 무한도전에서 조인성과의 통화시도 전에 노홍철이 이명박대통령에게 통화를 시도했었기 때문이다. 노홍철이 겁도없이 통화시도를 하려고 하자 모든 멤버들이 말렸고, 결국에 통화버튼을 누르고 통화벨이 울리기 시작하자 다른 멤버들은 어쩔줄 몰라 호들갑이었다. 물론 토오하연결이 되기 전에 유재석이 끊어버리긴 했지만, 혹여나 연결이라도 됬다면 정말 애매한 상황이 될 뻔했다. 역시 돌-아이 노홍철. 대통령에게의 통화시도. 엽기였다. 하지만 그 뒤로 괜찮았을까? 아무일도 없었을까? 궁금하다. 물론 이명박대통령께서 직접 '감히 나에게 통화를?'라며 화내진 않으셨겠지만, 워낙에 이명박 대통령께 과도하게 충성하고 설.. 2008. 3. 30.
우리나라 정부의 이름은 도대체 뭔가? 새정부 출범한 지 벌써 30여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선을 끝내고 새정부가 출범되었지만 여전히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하루하루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가 바쁘기만 하다. 새정부의 진취적인 면. 불안불안한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기대가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다. 새정부의 이름은 도대체 무엇인가? 국사책에 나온 현대사에는 해방후 정부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1공화국(이승만), 2공화국(장면내각), 3공화국~6공화국(군사정권), 문민정부(김영삼), 국민정부(김대중), 참여정부(노무현) 그리고 새정부의 이름은? 아직 없다. 정말 신문지상에서 그렇게 떠들어대는 "이명박 정부"가 우리 새정부의 이름인가? 대통령 이하 행정부가 요즘 보여준 행보를 보면 정말 "이명박 정부"가 아닌.. 2008. 3. 28.
"입증 자료 있다" BBK 김경준 씨, 무엇을 들고 왔나? 어제(16일) 김경준 씨는 개인 짐은 거의 없이, 10장 정도의 서류가 들어있는 파일 한 개를 들고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 서류에 담긴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고, 대부분 예상되는 의견이 "이명박"후보가 실소유주라는 계약서라는 의견이다.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럽고, 김경준씨가 알아주는 위조조작가라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검찰의 조사 이후의 입장을 기다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07.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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