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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출입통제와 북한타격위협, 탈북자단체의 삐라살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by cwk1004 201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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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예정된 탈북자단체의 임진각 삐라살포계획이, 북한의 타격 위협에도 불구하고 강행될 것으로 보여,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오늘은 비가 오고 있음에도, 탈북자단체는 삐라 살포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으로 밝히고 있어, 국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는데요,

지난 19일 북한 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로부터, 남한 탈북자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계획에 대해 "임진각과 그 주변에서 사소한 삐라살포가 포착되는 즉시, 서부전선의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공개통고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탈북자단체측으로, 삐라 살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탈북자 단체는 계획을 변경시킬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이에 현재 임진각 주변은 민간인들의 출입이 전면통제되어 있는 상태이고, 군도 대비태세를 격상하고 북한의 특이동향을 살피며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일촉즉발의 상황에 임진각을 기점으로 남북 무력충돌이 실제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국민적인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가 하면, 예전 연평도폭격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나 않을지 국민들의 불안감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과연, 탈북자단체들은 왜 그렇게 삐라살포를 강행하려고 하는 걸까요? 우리나라 국민들도 가만히 있는데, 도대체 탈북자들이 뭐길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일을 하려 하는 걸까요?

 

지금부터, 임진각 출입통제상황 및 군현황, 그리고 탈북자단체의 삐라살포행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진각 삐라 살포에대해 보다더 자세히 알아보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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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삐라살포강행 및 북한타격위협 사건 개요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는 오늘 오전11시를 기해서,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북한으로 날려보낼 전단지를 살포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3대 세습에 반대하는 내용의 전단지로, 20만여장의 삐라를 북으로 날려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19일 북한 서부전선사령부는 정부측으로, 임진각 주변의 삐라살포 움직임이 보이는 즉시, 임진각주변을 타격할 것을 "공개통고"했습니다.

그동안 삐라 살포에 대해서 이렇게 "공개통고장"을 보낸 일은 이례적인 일이라서 더욱 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현재 군당국은 최고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군사도발에 대비해서 임진각 주변의 화력을 증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진각 주변의 관광객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가 하면, 주변 주민 820여명의 대피를 권고하는 등, 북한이 통고한 임진각 타격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모습입니다.

군은 또한 유사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자주포, 견인포, 공군 전력 등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충돌이 감행될 경우, 더 큰 무력충돌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출처 : 뉴스이즈>

 

2. 탈북자단체의 입장은?

최근 결성된 탈북자단체의 연합회인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는 오늘 예정대로 북한에 전단지를 살포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정부의 자제요청과 국민적인 비난여론에 대해서는, "국가에 합법적으로 집회 신고를 하고 날리는 것"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한 국민적인 여론은 대부분 비난여론이 높은 편입니다.

자국민들도 나서서 하지 않는 북한 전단지 살포행위를 탈북자단체들이 나서서 행함으로써, 남북한의 긴장감을 고조하는 일이라서, 이런 긴장감 고조를 불안해하며 달갑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대선을 겨냥한 정치공략이다, 그리고 북한도 세습체제를 확고히 할 정치공략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비난 여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단지 살포를 강행하려는 탈북자단체들에 대해 그들의 입장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는 여론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남북 관계를 경색시키고 국민적 불안감을 높이는 일인 만큼, 비난 여론을 피해가지는 못할 듯 싶습니다.

 

3. 향후 북한 반응이 더 문제...

일단 정부측은 북한이 군사적 타격을 전면적으로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을 자제해달라고 입장을 밝혔고, 이런 상황에서 공개통고장을 보낸것처럼 무력도발을 강행하는 것은 사실상 남북간의 전면전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그렇게 큰 도박은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 이후가 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남한의 많은 사상자를 냈던, 연평도 폭격 사건도 탈북자단체의 북한전단지 살포 이후, 얼마 있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 그리고 그 당시 삐라살포 때도 북한측으로부터 경고의 메세지를 받았었다는 점에서,

이번 역시, 임진각 타격이 아닌 제 3의 지점에 대한 도발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연평도 폭격이라는 큰 참변을 당했던 정부 및 군당국의 입장에서, 이번 임진각 삐라살포 및 북한의 타격선포에 대해서, 지금 당장이 아닌 추후 대응이 더 절실히 필요한 이유입니다.

 

※ 새로 들어온 뉴스를 알려드리자면, 대북 전단 살포가 군경에 의해 차단되어, 현재 오늘로 계획된 삐라살포는 무산된 듯 싶습니다. 하지만, 탈북자단체는 장소를 옮겨서라도 전단지 살포를 강행할 뜻을 밝혀 군경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 아래는 작년 이맘때쯤 북한의 도발 경고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북한 전단지 살포 장면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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