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효리 이상순 결혼설이 나온데대해 이효리 공식발표를 하지 않고 애매한 답변으로 일관했던 이효리 공식발표를 통해 이상순과의 결혼에 대해 이효리 공식인정을 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많은 축하와 함께 이효리 공식인정이 왜이렇게 늦어졌는지에 대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기도 한데요,
이효리의 발표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이효리 커플링까지 화제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이효리가 지난 4일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를 통해 자신의 연인인 가수 이상순과의 결혼설에 대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효리는 팬카페 게시판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하는 것 맞다."라고 말문을 열며, "9월쯤에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였다. 상견례나 청첩장 뭐 아무것도 준비한 게 없었다."라고 현재 결혼에 대한 두사람의 심경과 진행상황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어제 오늘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때가 돼서 예쁜 방식으로 알리고 싶었는데 우리 팬들에게는 미안하다”고 남겨, 갑자기 터진 결혼설에 자신도 답답하고 당황했던 나머지, 공식입장 발표에 시간이 길어졌음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효리는 “어제 결혼 보도가 나가고 많은 추측성 기사와 측근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이야기가 퍼진 걸 봤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저도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로 모든 게 확실해지면 제 입으로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는데 항상 그랬듯이 쉽지가 않다”고 언론의 결혼 보도에 대해 약간은 당황하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열심히 한번 살아보겠다. ‘결혼해서 잘 살겠다, 예쁘게 살겠다’ 이런 말은 다 하는 거니까. 축복해 주세요 이런 말도 강요하는 것 같고. 아직 절 보낼 준비가 안 된 우리 팬들 오늘 소주 한잔 할까요. 병에 제 얼굴이 없어서 다행이다.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결혼설이 언론에 보도된 것에 관련되어, 이상순과 이효리 간의 사소한 대화까지도 언론에 노출되는 기현상을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기사거리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아직 결혼의 구체적인 계획도 잡지 않은 사람들끼리의 결혼에 관한 사소한 대화까지도 이렇게 기사화해서 당사자들을 당혹케 만드는 것은, 기자의 도덕적 해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데요,
차라리 기사거리를 만들거면 최근의 '디스패치'처럼 확실한 증거자료와 신중한 결정끝에 기사를 내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지만 언론의 전문성과 차별성이 더욱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어찌되었든, 사소한 대화의 노출로, 급기야 결혼설을 인정하기에 이른 이효리. 과연 그녀가 이렇게 공식입장을 발표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출처 : 스타뉴스>
혹자에 따르면, 그녀가 팬카페에 밝힌 것 처럼,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몰라 고민'을 했기때문에 늦어졌을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대중들 입에 시끄럽게 오르내리는 것을 싫어하는 이효리의 성격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연예계 관련 기자분 중 한분이, 이효리 측근에게 이 사태를 더욱 빠르게 무마시키고 진정시키는 방법은 오히려 쿨하게 인정해버리는 것이라는 조언을 해, 결국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
이효리가 말한 "모든 게 확실해지면 제 입으로 여러분께 알리고 싶었는데 항상 그랬듯이 쉽지가 않다"라는 말에서, 일종의 연예인이기때문에 언론에 자유롭지 못한 비애가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이들이 서로 결혼 프로포즈나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프로포즈도 안한 연인들에게 프로포즈의 기회까지 언론보도가 빼았아버린 건 아닌지... 참 씁쓸합니다.
한편, 이효리 결혼 공식입장이 나오자, 지난 5월부터 이효리가 착용한 심플하고 소박한 커플링이 화제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