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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국민 사과, 남양유업 편의점 불매운동이 대기업을 움직이다, 뿔난 민심 돌릴 수 있을까?

by cwk1004 201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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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대국민 사과 전문, 남양유업 편의점 불매운동 남양유업이라는 대기업의 마음을 움직이다. 남양유업 대국민 사과 과연 남양유업 편의점 불매운동 등 뿔난 민심 돌릴 수 있을까?

영업사원의 막말파문과 본사의 대리점 밀어내기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남양유업이 오늘 9일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본사 영업사원과 대리점 사장님과의 전화 통화내용이 공개되면서, 남양유업의 대리점 횡포에 대한 반감이 소비자 및 대리점들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오늘 9일 뒤늦게 대국민 사과를 하고 나선 것인데요,

오늘 진행된 대국민 사과문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대리점에 대한 횡포 및 영업사원들의 마인드 문제 등에 관한 구체적인 대처방안에 대해 열겨가 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대국민 사과 전문... 대기업의 사과...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오늘 9일 오전 10시30분 경,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엘더블유컨벤션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애해 회사의 대표로서 책음을 톰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영업현장에서의 밀어내기 등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사실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 현재 진행중인 검찰 수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함께 참석한 남양유업 관계자들과 함께 머리숙여 사죄를 고했습니다.

이어서,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에 나선 대리점들의 노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대리점들을 위한 신규 정책에 관해서도 소개하고 나섰는데요,

남양유업은 앞으로 대리점 인센티브 및 거래처 영업활동 지원을 2배 늘려 연간 500억원 규모의 대리점 상생기금을 운영하고, 대리점 자녀장학금 지원제도를 신설할 계획이고, 대리점 고충 처리 기구 등을 도입해, 향후에도 이러한 대리점에 대한 횡포가 없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오늘 발표된 남양유업의 대국민 사과 전문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회사의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먼저 지난 금요일 온라인상에 공개된 당사 영업사원과 대리점사장님과의 음성녹취록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환골탈태의 자세로 인성교육 시스템과 영업환경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영업현장에서의 밀어내기 등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도 이 같은 사실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이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공정위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만들어 개선조치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당사와 갈등 관계에 있는 '대리점피해자협의회'에 대해 경찰 고소를 취하하고 화해 노력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아울러 운영하고 있는 대리점의 영업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대리점 자녀 장학금지원 제도와 대리점 고충 처리 기구를 도입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대리점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반성하는 자세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남양유업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처 : 스포츠서울닷컴>

 

뿔난 민심, 뿔난 대리점들 마음 돌릴 수 있을까?

이러한 남양유업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여론은 어떠한 반응들일까?

남양유업이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향후 대리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갈등이 있었던 '대리점피해자협의회'에 대한 고소도 취하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지만, 아직까지도 대리점들의 뿔난 민심은 쉽게 가라앉을 기색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양유업이 피해자에게 물질적·정신적 피해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20일부터 600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들까지도 일제히 남양유업 상품을 팔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더욱더 남양유업의 고민은 늘어날 듯 싶은데요,

지난 8일 편의점 단체 연합회인 전국편의점가맹점 사업자 단체협의회가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은 선언한 이 후, 전국 600만명의 자영업자들의 동참의지 뿐만아니라, 대국민들까지도 동참해달라는 호소문을 배표할 예정에 있어, 과연 남양유업의 말뿐인 대국민 사과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특히나, 이들 단체는 남양유업이 변명과 형식적인 사과만을 제시하지말고, 피해자들에게 완벽한 보상을 해줄 것으로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남양유업 불매운동은 힘없는 서민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의 운동으로, 정부 또한 이번 사태를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법규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골목상권살리기 소바지연맹 대표의 말처럼,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시급히 정부차원에서의 대책마련과 가해자 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더이상은 소비자와 중간소비자(대리점)의 선의의 피해가 없기를 바래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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