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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태풍 산바, 현재 오키나와 상황을 보니, 볼라벤 때 보다....

by cwk1004 201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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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태풍에 산바가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 남단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경로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기상청에서 예측한 방향대로 북북동방향으로 전진해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태풍 산바가 일본 오키나와 섬에 도달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속보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워싱턴포스트지가 보도하고 있는 태풍 산바로 인한 일본 오키나와의 피해상황 및 향후 우리나라의 대처방안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풍 산바에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1. 오키나와 섬의 반을 집어 삼킨 태풍의 눈

태풍 산바는 그 규모가 볼라벤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크기 또한 커서, 태풍의 눈이 오키나와 섬의 반을 가릴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특히나 이번 태풍은 볼라벤보다 더 많은 양의 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홍수 피해도 예상되므로,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현재, 오키나와 섬의 60,000가구가 정전되고, 비에 의한 홍수피해지역도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2. 시속 250km → 최대풍속 69m/s ?????

저번 볼라벤의 최대풍속은 50~55m/s, 태풍의 눈은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100km이상 떨어진 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제가 경험한 태풍 볼라벤의 바람의 세기는 가공할 만 했습니다.

창문이 다행이 깨지진 않았지만, 테잎 및 신문지로 대비를 철저히 안했다면, 깨질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창문이 휘청거렸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워싱턴포스트지가 말하는, 태풍의 바람 속도는 시속 250km입니다.

수치적으로만 환산을 해보면, 풍속 69m/s가 나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현재 최대풍속이 48m/s라고 했는데, 수치만으로 환산을 하면 안되는 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미국 기사를 믿는다치고 본다면, 이거 이번 태풍은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꼭!!!! 테잎과 신문지로 철저히 대비해두세요.

 

3. 오키나와가 안전하다고 우리나라도 안전하다?

오키나와는 현재 추정되는 피해집계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태풍이 다 지나가고 피해가 속속 집계되겠지만, 표면적으로 워낙 대비를 잘해서인지 피해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키나와와 우리나라를 동일시해서 생각하면 안됩니다.

일본이 지진대비에 특화된 나라인것과 동시에, 오키나와라는 섬은 태풍에 특화된 섬입니다.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워낙 태풍이 많이 지나가는 지역이기때문에 건물 및 도로, 기타 제반시설 등이 모두 태풍에 견딜 수 있는 강건구조로 지어져있습니다.

오키나와가 안전하다고 우리나라가 안전할 수는 없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4. 태풍 낚시 보도에 속지말라는 낚시 글, 무시하세요.

요즘 태풍 주의 보도에 속지말라는 포스팅이 심심찮게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포스팅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15호 태풍 볼라벤 때, 예상했던 것보다 더 피해가 적었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볼라벤 때는 수도권 지역이 운이 정말 좋았던 겁니다.

다행히 방향을 우리나라에서 서해상쪽으로 많이 틀었기 때문에, 물질적인 피해가 덜했던 것인데, 피해가 예상보다 적었다고, 차후의 태풍 대비 보도를 믿지 말자?

이런 우매한 포스팅에 그야말로 낚이지 맙시다.

"유비무환"이라고 했습니다. 대비를 안해서 천재지변의 피해자가 되면, 그 때는 누구를 탓하시겠습니까?

다들 이번 태풍도 똘똘 뭉쳐서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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