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가 3일,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의 "시민캠프"의 1차 인선안을 발표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1차 인선안 발표에서는, 공동대표 15명과 공동대변인 2명을 발표했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연예계 인사들를 비롯해서 인터넷을 타겟으로한 인사를 위주로 포진해놓은 모습입니다.
이번 시민캠프 인선안이 마무리되는데로,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힐링코리아"라는 행사도 주최한다고 하니, 향후 문재인 후보의 대선 행방이 궁금해집니다.
지금부터, 문재인 후보의 이번 시민캠프 대표단 인선 및 그의 발빠른 대선 행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시민캠프와 대선행보를 함께 살펴보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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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문재인 시민캠프 대표단을 알아보기 이전에 먼저, 문재인 후보의 대선캠프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캠프는 민주당 인사들이 주축을 이루는 민주캠프 "담쟁이 기획단"과, 시민들이 직접참여하는 "시민캠프", 그리고 일자리ㆍ복지ㆍ남북경제연합ㆍ경제민주화ㆍ정치혁신 등의 주요 의제를 다루는 "미래캠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중 하나의 캠프인 "시민캠프"의 대표단을 어제 선정했으며, 이번주 내로 나머지 2개 캠프에 대한 인선안 또한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의 여느 대선주자들과는 다르게, 캠프 구성이 참신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시민캠프 대표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민캠프 공동대표로는, 고재영 빵집사장의 고재영, 전 청년유니온 대표 김영경, 내가 꿈꾸는 나라 조직위원장 김용환, 대전 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 김종남, 작곡가 김형석,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자문위원 김효진, 민주당 상임고문 문성근, 민주당 인터넷 소통 위원장 문용식,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회장 박경양, 선진농림수산연합 회장 서정의,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안도현, 전 민주당 공동대표 이용선, 민주당 국회의원 이학영, 전국유통 상인연합회 공동대표 인태연, 국민농업포럼 감사 장건 등의 15명이 임명되었고,
시민캠프의 대변인으로는 전 KBS 아나운서 유정아, 만화가 백무현이 임명되었습니다.
비교적 사회 각층의 인사가 적절히 배분된 대표단 선정으로, 향후 시민캠프의 전국 순회공연도 계획되어 있다고 하니, 그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문재인 후보는 캠프 구성 이외에도 발빠른 대선행보를 보이는 모양새입니다.
어제 문재인 후보는, 인터넷 상에서 삼국카페로 통하는 "쌍화차코리아", "코리아", "소울드레서"를 비롯, "82coook", "여성시대" 등 온라인 여성카페 회원 30여명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들 카페 및 사이트는, 비교적 진보성향이 강한 많은 여성회원들을 보유한 카페로, 거의 인터넷에서 여성분들 대부분이 이들 사이트에 가입되어 있을 정도의 공신력이 있는 사이트들입니다.
"문재인과의 가을 데이트, 여심문심"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만남은, 주로 우리나라의 여성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 및 정책등에 관해 문답이 오고 갔는데요,
여성의 3분의 1이 비정규직인 우리나라의 현실, 0~2세 무상보육비 문제, 여성의 사회적 진출 문제 등, 많은 시사점들이 논의되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도 안철수 후보 못지 않게, 점점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문재인 후보의 캠프구성 방식 및 시민캠프 대표단 임명을 보면, 실로 파격적이고 신선하다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그만큼 이번 대선에서 또한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정치계의 참신한 변혁과 혁신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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