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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싸이 시청 무료공연 7만여명 콘서트 현장, 웃통벗고 강남스타일 떼창했다더니...

by cwk1004 201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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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종일 싸이의 시청앞 무료공연이 이슈가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빌보드 1위를 아쉽게 놓쳤지만 연속 2주 빌보드 2위를 기념하고자 만들어진 자리로, 특히 어제 싸이는 웃통을 벗고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던 자신의 공약도 지켜내, 현장에 모인 7만여명의 시민들을 더욱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 갔습니다.

 

싸이의 시청앞 콘서트는 전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이슈가 되었습니다.

어제 콘서트가 유스트림 및 유튜브를 통해서 전세계로 생중계되었을 뿐만아니라, 현장에서도 외국인 팬들이 많이 모였고 해외 기자단들의 시선 또한 대거 집중되었습니다.

원래 주최측의 콘서트 예정시간은 1시간 정도였다고 했지만, 싸이측에서 준비해온 노래 리스트가 워낙 많아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릴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싸이는 이날 자신이 준비해 온 노래 외에도, 앵콜무대까지 진행하면서, 저녁 10시부터 진행된 싸이의 무대는 12시가 넘어서야 마지막 무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서울 시청앞 광장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리기는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입니다.

그만큼 싸이의 콘서트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데요,

 

지금부터 어제 싸이의 열광적인 콘서트 현장의 모습 및 동영상 등의 소식 등을 간추려드리겠습니다.

 

싸이의 시청 콘서트를 함께 하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

 

 

1. 시청앞 7만여명 인파 운집의 현장

어제 싸이의 공연소식을 듣고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팬들이 모이기 시작한 시간은 4시.

4시부터 모이기 시작한 인파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오후 6시쯤에는 벌써 2만여명의 인파가 콘서트를 보기 위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2만4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시청 광장에는 콘서트가 시작되기 시작하는 10시쯤에는 주최측 추산 7만여명(언론측 추산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서울광장은 일찌감치 입추의 여지가 없이 가득찼고, 차도 및 인도까지 싸이를 보기위한 팬들로 가득찼습니다.

자리가 모자라, 나무위로 올라가있는 사람들도 있고, 간이 화장실 천장에 올라가서 보는 사람들도 있는 등, 위험한 상황도 연출되었습니다.

실제로 공연 전후로 11명 정도의 팬들이 실신하기도 하여 119가 출동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는데요,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결국 휴대전화 통신장애가 일어났고,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을 예정했던 유스트림과 유튜브는 일순간의 과도한 접속량으로 인해 한동안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취재진들의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준비된 취재진들의 표는 일찌감치 마감되어 추가로 200여표를 재배부했으나, 이마저도 8시쯤 다 매진되어버렸습니다.

그만큼 어제 싸이의 콘서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고, 그만큼 어제 공연 당시의 현장은 말그대로 인산인해 열광의 도가니라고 할수 있었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2. "저를 싸이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시를 조금 넘은 시간, 드디어 팬들이 기다리던 싸이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싸이의 첫곡은, 현재 강남스타일에 이어 유튜브상에서 500만뷰를 찍으며 호평을 받고 있는 "라잇나우"로 시작되었습니다.

연이어 "연예인", "흔들어주세요", "나이런사람이야" 등을 부르며 시종일관 관객들과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싸이는 명실공히 콘서트 잘하는 가수로 유명하기때문인지, 그가 관객들을 뛰어놀게끔 만드는 흡입력은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어제 무대 중, 윤복희의 "여러분"을 부를때는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주는 시민들의 모습에 감격을 했는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무대에 서지 못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내일 무대에 서지 못해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하자는 생각으로 무대에 서고 있습니다. 저를 무대에 다시 세워준 것은 여러분들입니다. 저는 그냥 한국에 사는 두 아이를 둔 뚱뚱한 사람입니다. 저를 싸이로 만들어 주셔서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라며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공연의 마지막은 역시 현재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게 해준 그 곡,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팬들과 하나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정규 무대가 끝난 후에도 싸이는 "준비된 게 더 많다"며 앵콜공연을 추가로 진행했는데요, "붉은 노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을 다시 부르며 축제의 현장의 막바지를 더 열정적으로 불태웠습니다.

특히, 앵콜공연에서 강남스타일을 부를 때는, 원래 빌보드 1위 달성시 웃통을 벗고 강남스타일 무대를 만들겠다던 공약을 실천하여, 실제로 7만여명의 팬들이 보는 앞에서 웃통을 벗고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여서,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앵콜 무대에서는 조금 더 릴렉스해진 모습으로, 팬이 건넨 소주한병을 즉석해서 원샷하는 등 팬들과 스스럼없이 함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3. 전연령층이 함께 한 축제의 도가니

어제 싸이의 공연은, 싸이의 인기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연령층에서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20~30대, 장년층, 노년층, 어린아이들 할 것없이 많은 연령층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공연에 참석한 초등학생중 한명은 부모님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핸드폰으로 자주 틀어주어서 잘 알고있다며, 이렇게 직접 싸이를 보게되어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어제 공연의 질서의식 또한 돋보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큰 사고없이 무대를 마칠 수 있었고 2002년 월드컵 때와 같이, 무대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이 알아서 주변정리를 해서 선진시민의식을 엿볼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무대 측면의 전광판에서는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공연입니다, 질서정연한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줍시다"라는 글귀가 연이어 나오는 등, 주최측에서도 많은 인파에 의한 사고를 염려했으나, 큰 사고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어제의 열광적인 무대를 마친 싸이, 그는 오는 15일 그동안의 짧았던 한국일정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미국 입국전에는 호주에 잠깐 들러, 호주 인기 프로인 "엑스펙터"에도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여, 전세계적으로 그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좋은 일이 흔하지 않은 지금, 이렇게 한국팬들에게 큰 선물을 해준 싸이.

앞으로 더욱 더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건강도 잘지키면서 해외에서의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 아래는 어제 싸이 공연의 "강남스타일" 영상입니다. 첫번째영상은 유튜브영상, 두번째영상은 유스트림영상으로, 각기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못보신 분은 이날의 열광적인 감동을 함께 감상해보세요.

→ 그리고, 아래 영상은 팬분이 근처 건물 옥상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날 시청앞 인산인해현장을 그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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