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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박칼린 언니 박켈리 살인청부혐의로 구속, 알고보니 이미 보석석방이라는데...

by cwk1004 201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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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박칼린의 언니로 추정되는 박켈리(Kelly soo Park)라는 여자가 미국 여자배우를 살해한 살인청부혐의로 구속되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현지시각 16일, 2008년 3월쯤 여배우인 '줄리아나 레딩'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박켈리씨를 구속해 재판을 받았다는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박켈리씨는 2년 전 배우 '레딩'의 살해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후, 작년 구속되어 현재 재판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 박켈리씨가 유명한 음악감독 박칼리의 둘째 언니라는 말이 나와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미국 언론의 말을 인용하자면, 박켈리씨는 청부살인 및 폭행에 있어서 이분야에서 알아주는 살인청부업자로서 '여자 제임스본드'로 통한다고 하여, 이 사건을 바라보는 한국 국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재판이 끝난 것도 아니고, 본인이 혐의를 완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현재 구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보석석방된 상태로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그녀가 정말 '여자 제임스 본드'로 통하는 청부살인업자인지에 대한 진실은 보다 추가적인 재판상황을 지켜보아야 더 정확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박칼린 감독은 오늘 자신의 언니에 대한 사건이 한국에서도 매스컴을 타자, 외부와의 접촉을 중단하고 두문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박칼린 감독의 둘째 언니 박켈리의 살인혐의 사건의 개요 및 박켈리라는 인물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켈리의 살인청부 혐의에 대해 함께 살펴보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

 

 

1. 박켈리 살인청부혐의 사건의 개요는?

미국 보도에 따르면, 박켈리는 레바논 출신 의사인 '무니르 우에이다'로부터 돈을 받고, 할리우드 배우인 '줄리아 레딩'을 살인청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된 박켈리는 이와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법정에서 박씨의 DNA가 숨진 레딩의 피부와 옷 등에서 발견되어 향후 재판과정이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웨이다는 숨진 레딩의 아버지와 사업적인 갈등을 겪고 있었다"며 "박씨가 사건 전후로 우웨이다로부터 38만 달러를 받은 정황이 포착되었고, 레딩에게 수차례 협박을 가하다가 결국 교사를 받고 살인하게 된 사건이다"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켈리씨는 혐의를 전면 부정하며, 우웨이다가 자신에게 준 돈은 그의 부동산 관련된 일을 해준 대가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박켈리씨는 우웨이다의 부동산과 재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요,

박켈리씨가 정말 살인청부를 직접 행했는지, 아니라면 레딩의 옷에 묻은 박씨의 DNA는 무엇인지, 모함일 가능성은 없는 건지 등에 대한 명확한 판결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한국 언론 보도의 섣부른 오보.

한국 언론 보도가 미국언론 보도내용을 옮기는 과정에서, 이번에도 오보를 내서 국민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단 살인청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칼린의 언니를 마치 진짜 '살인청부사'라도 되는 양, 대대적인 기사를 내보내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까지 사실로 받아들여지게 만들어버렸습니다.

"혐의"는 말그대로 "혐의"라서 추후 재판을 받고 사실여부를 확인해야하는 과정이 남아있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마치 현재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것처럼도 이야기하고 있으나, 사실은 이와 많이 달랐습니다.

살인 혐의를 받고 구속된 날도 현재가 아니라 작년이고, 그 후 혐의부인이 일부 참작되어 작년 2011년 말에 이미 보석으로 풀려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계속해서 재판이 진행중이며, 구속되어 있지는 않고 이동에만 제한이 있을 뿐이라고 하니, 한국 언론이 기사에 실은 내용과는 판이하게 다른 사실들입니다.

미국 언론이 이 사건의 재판과정을 소개하면서, 작년 구속되었던 소식만을 내보내고 현재 보석석방된 사실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았기에,

이를 본 한국 언론이 착각할 만도 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쨌든 현재 미국에서 박켈리 그녀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Fact는, "애초에 살인청부혐의로 구속되었지만 혐의가 일부 부인되어 현재 보석석방 중이며, 향후 재판과정을 더 지켜봐야지 그녀의 죄가 사실인지에 대한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겁니다. 

 

3. 박켈리 그녀는 누구인가?

박칼린의 언니 박켈리에 대한 정보를 찾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어디에도 박켈리에 대한 정보는 없었지만, 박칼린 감독이 그동안 잡지 인터뷰나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했던 가족에 대한 발언 등에서 유추해보자면,

박칼린 감독에게는 두명의 언니가 있는데, 첫째는 킴벌리, 둘째는 켈리 입니다.

둘째 켈리가 바로 이 사건의 '박켈리'로 추정되는데요,

박칼린과 그의 언니들은 다들 따로 떨어져지내기 때문에 일년에 한번정도 만나서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게 전부라고 합니다.

예전 어떤 여성주간지에서 박칼린 감독을 인터뷰했던 기사를 찾아보니, 이 세자매가 함께 한 사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중, 맨 왼쪽이 첫째누나 킴벌리, 중간이 둘째 켈리, 오른쪽이 바로 박칼린 감독입니다.

박켈리에 대한 또다른 특별한 정보는 없고, 단지 박칼린 감독이 9세되던 해부터 박칼린을 제외한 모든 가족이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서 생활했다고 하니,

유년시절 및 학창시절을 비롯, 어른이 될 때가지 박칼린 감독과 언니들과의 만남의 자리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보도로 인해, 박칼린 감독은 외부와의 접촉을 전면 끊고,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재판이 끝난 것도 아니고, 박칼린 감독의 친 언니이긴 하지만 박칼린 감독 자신의 잘못도 아닐진데, 괜한 사건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 아래는 미국 ABC 뉴스에서 방송된 박켈리 재판 관련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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