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이번에도 빌보드차트 2위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증명해보여 화제입니다.
물론, 이번주 역시 싸이의 빌보드차트 1위라는 순위에 목말라하는 팬들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5주 연속 2위라는 이름 역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9일 싸이가 드디어 미국 일정을 시작하면서, 이번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차트 1위를 하지 않을까라며 팬들이 기대감을 가졌었는데요,
하지만 결과는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1위는 마룬파이브의 "원모어나이트"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1위와 강남스타일과의 포인트 격차 또한 저번주와 비슷한 2000포인트를 기록했구요.
싸이가 미국 활동이 아직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싸이의 1위 가능성은 남아있고, 이쯤되면 앞으로 몇주연속 2위 타이틀을 거머쥘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지금부터 싸이의 빌보드차트 5주연속 2위 소식과 함께, 1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그저 싸이라는 가수의 해외 활동 자체를 지지해주어야할 이유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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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역시 싸이는 빌보드차트 2위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1위를 못해서 아쉽긴하지만,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리한나'나 '테일러스위프트'를 제치고 또다시 2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 더 대단하게 다가옵니다.
이번주도 역시 1위를 하면서 연속 6주 빌보드차트 1위를 한 마룬파이브의 "원모어나이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의 격차를 좁히지 않은채 다시 1위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싸이가 지난 19일 미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그의 프로모션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역시 라디오방송횟수가 문제였는데요,
"온디맨드송"과 "디지털송" 차트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모두 1위를 차지했으나, 라디오 에어플레이수가 마룬파이브가 2배넘게 앞서 있어서, 이번주도 2000포인트나 뒤지는 성적을 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라디오 플레이횟수 이외의 순위는 강남스타일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라디오 방송횟수 차이만 극복을 한다면, 향후 1위를 노려볼 소지도 있어 보입니다.
싸이의 빌보드차트 1위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은 당연히 싸이의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이제는 이쯤됬으면 싸이를 "1위"의 부담감에서 놓아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싸이가 15일 호주로 출국하면서, 호주의 한 방송국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고맙긴 하지만 빌보드1위에 대한 부담감을 떨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싸이에 대한 인기는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대한 프로모션, 즉 빌보드차트 1위를 하기 위한 프로모션 만을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지를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많은 미국 라디오프로그램들과 방송프로그램의 일정을 소화해내기도 벅찰텐데, 19일 미국 도착하자마자 반기문사무총장이 초청하여 유엔본부를 방문하지를 않나, 오는 23일에는 삼성전자의 캐나다에서의 '갤럭시노트2'프로모션 현장에 초청되어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은 그의 급격히 높아진 인지도 때문에, 사실은 현재 싸이가 빌보드차트 순위 올리기에만 신경쓰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그에게 빌보드차트1위에 대한 부담감마저 계속해서 준다면,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는 빌보드1위에 대한 집착보다는, 빌보드 2위를 몇주연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록달성에 더 관심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빌보드 2위 최장 기록으로는, 레이디가가의 "배드로지스"라는 곡이 10주연속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과연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몇주연속 2위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물론 싸이가 1위를 거머쥐면 더없이 기쁘겠지만,
싸이가 더 부담감없이 해외 일정을 소화해나갈 수 있으려면, 이제는 빌보드2위의 연속기록 갱신을 더 기대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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