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뉴스

시사기획 창 자동차급발진 원인과 은폐의혹, 급발진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은...

by cwk1004 2012. 10. 31.
반응형

어제 30일 KBS 1TV "시사기획 창"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추정 사고와 관련된 내용 및 의혹들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밝힌 내용 중에는, 급발진 원인에 대해 그동안 쉬쉬하며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 운전자의 잘못이라며 책임회피를 해왔던 자동차 회사들이, 그동안 급발진의 진위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록장치인 EDR이라는 장치를 그동안 계속 자동차에 장착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파장이 큽니다.

이 EDR 장치를 통해서 그동안 급발진 추정 사고가 날때마다, 각 자동차 제조회사들은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갔을 것이고, 지금쯤이면 어느정도 급발진이다 아니다에 대한 진위여부가 충분히 나올만도 한데, 그들은 관련 데이터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대부분, 이러한 급발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대중에게 밝히지 않은 채, 은폐하려는 자동차 제조회사측에 강한 비난을 쏟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급발진 사고로 폐기처분된 차량이 다시 중고차 시장에서 암암리에 유통되고 있는 현장도 공개하여, 시청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는데요,

 

지금부터 어제 방송된 "시사기획 창"의 "급발진... 그들은 알고 있다"편의 내용 및 시청자들의 반응 등을 간추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급발진 사고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을 함께 하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1. 급발진 원인, 그들은 알고 있었다.

급발진을 판단하는 요소는 바로 자동차가 갑자기 가속이 되었을 당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가속페달을 밟았는지의 여부입니다.

대부분의 급발진 추정 사고의 경우, CCTV에 녹화된 영상으로보아서는 이 부분을 명확히 밝히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어, 사실상 운전자의 과실로 판가름 되어버리곤 했는데요,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밝혀진 사실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를 판가름 할 수 있는 EDR이라는 장치를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들의 차량에 장착해서 제조해왔던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많은 급발진 추정사고들로부터, 자동차 제조사들은 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체적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해왔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자동차회사들이 정작 급발진 사고 당사자들에게는 이러한 데이터를 밝히지 않은 채, 오로지 운전자 과실로만 몰아가는 모습을 보여, 자동차 제조사들이 급발진 현상 자체를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DR 장치란, 브레이크의 작동 유무, 가속페달의 작동 유무, 최고 속도, 가속력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장치로, 에어백 제어 장치 안에 장착되어, 에어백이 터지는 순간 5초간 차량의 상태를 초단위로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취재 결과, 쌍용자동차는 2003년부터, 그리고 현대,기아자동차는 2008년부터 모든 에어백 장착 자동차에 이 EDR장치를 부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CCTV 하나로 급발진 사건을 규명하려고 동분서주하는 운전자들을, 자동차회사에서는 어떤 눈으로 바라보았을까요?

급발진의 원인을 규명해줄 기록장치를 가지고 있음에도, 급발진 원인 규명을 물건너 불 보듯 구경하는 척, 그리고 오히려 운전자의 과실로 단정해버렸던 자동차 제조회사들의 진실이 궁금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 정부합동 조사반의 짜고 치는 고스톱?

지난 8월말 국토부 산하의 정부합동조사반이 2건의 급발진 추정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들의 결론은 이 사건들은 급발진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5월 조사반 발족 이후 회의내용에 대한 녹음 파일이 전부 폐기되는 등, 해당 차량에 대한 조사가 엉터리로 진행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조사반의 자문위원 가운데 한 명의 증언을 토대로 다시 그려본, 조사반의 조사 과정은 이러합니다.

"사고 발생 차량이 EDR을 분석해본 결과, 가장 급발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차량이다"라는 전문가의 발언은 철저히 무시되었고, 재현실험도 자동차회사에 면죄부를 주기위한 실험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결과 발표에서 증거로 제시한 EDR 자료에서도, 브레이크 ON/OFF에 대한 조작이 의심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조사단장이라는 분은 이러한 EDR자료상의 오류에 대해 정확한 설명조차 못하고 있었습니다.

ECU 장치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에 대한 분석 결과도 또한 의혹이 있습니다.

기존에 불량분석을 의뢰받은 업체측에서는 조사단에 12일의 기한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조사단에서는 단 3일만에 결과를 내라며, 결국 간이검사 결과만으로 ECU 장치에 들어가는 중요 반도체 칩에도 또한 이상이 없다라는 결론을 내려버렸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도 아니고, 이렇게 의혹이 많은 조사가 과연 신뢰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 뒤에 어떠한 로비가 작용하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3. 충격적인 재현 영상과 밝혀지는 급발진 원인.

이날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무엇보다도, 급발진 차량들의 사고 장면과, 취재진이 재현해본 급발진 현상 영상, 그리고 암암리에 중고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급발진 발생 차량들에 대한 소식들이었습니다.

일단, 취재진이 급발진 사고가 났던 차량에 탑승하여 시동만 켜둔 채, 전문가와 함께 급발진 현상을 체크해보았습니다.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RPM이 1천, 2천으로 서서히 올라가더니, 갑자기 3천을 뛰어넘어 5천 6천까지도 왔다갔다하기를 반복합니다. 이는 명확한 급발진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정도 RPM이면 몇초만에 도로에서 시속 170~180km를 달리게 된다라고 전문가는 밝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신이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해보면, 아찔하다 못해 끔찍하기까지 합니다.

전문가가 밝히는 급발진 원인은, 바로 빗물로 인한 ECU(엔진제어장치)의 제기능 상실로 인한 엔진오작동이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급발진 발생 차량을 해부해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 때 취재진 및 전문가는 이상한 현상을 발견합니다. ECU에 붙어있는 전자단자들이 하얗게 부식되어 있었는데요,

차량을 더 해부해보자, 차량의 바깥으로부터 들어온 물이 내부로 타고들어와, ECU의 전자단자를 부식시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전자단자 부식으로 인한 오작동으로 ECU 회로 내부의 연료분사량과 엔진점화시기 등을 조절하는 반도체칩이 영향을 받게 되면, 순각가속현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발혔습니다.

하지만 현대차 측에서는 이러한 전문가의 의견이 전혀 사실과는 다르다며, 전자기기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이를 해명하고자, 취재진은 현대 그랜저 XG를 구매하여 급발진을 재현해보기로 합니다. 구매 후, 시운전에서는 급발진이나 그런 현상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 그랜저 XG에 장착된 ECU를, 급발진 사고가 발생했던 차량의 ECU와 교체하여 연결합니다.

연결을 하고 시동을 켜자마자, RPM이 무려 7천까지 급상승합니다. 불과 1초만에 RPM이 7천을 넘어 버렸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자동차 제조회사측은 여전히 자신들의 제품은 전혀 잘못되지 않았으며, 모두 운전자의 과실이다라고 잡아떼고 있는 모습을 보며,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방송을 통해서, EDR 장치에 대한 사실도 밝혀졌고, 급발진 재현 테스트로 ECU가 급발진의 원인이라는 것도 모든 시청자들에게 밝혀졌습니다.

제조회사측은, 향후 또다른 급발진 사고에 자신들이 어떤 식으로 대응해 나가는 지에 관해, 국민들이 모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아래는 두건의 급발진 사건 영상입니다. 눈깜짝할 사이에 가속되는 영상이 소름끼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