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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문재인 지지선언 vs 박근혜 지지선언, 어떤 사람있나 살펴보니...

by cwk1004 201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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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재인 후보 및 박근혜 후보에 대한 각계각층에서의 지지선언이 이어져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자신이 어떠한 후보를 지지한다라는 '지지선언'은 이번 18대대선에 처음 등장한 현상으로, 언론에나와서 자신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니 이에 동참해달라라는 인터뷰 등을 갖음으로써 지지 후보에 대한 선거운동을 하고있는 듯한 뉘앙스도 풍기는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문재인 후보에게는, 노총 전현직 간부 및 경북시민사회 1000여명, 그리고 영호남지역 교수진 2000여명, 대구경북 2030세대 2000여명 등의 다수의 지식인들이 지지선언을 하였고,

박근혜 후보 또한 전남교수 186명, 김지하 시인, 기무사출신 3040 호국회일동, 그린불교연합당,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출신 5인 등의 사람들이 지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과연 이들이 이러한 지지선언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이며, 양측에 각각 지지선언을 한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이 지지선언이 이번 대선에 미치는 영향력은 또 얼마나 있을까요?

 

지금부터, 문재인 박근혜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발표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 및 18대 대선에 미칠 영향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지지선언과 박근혜 지지선언의 차이점을 함께 하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1. 전 사회적인 분위기가 되어버린 '지지선언'

이번 18대 대선에서 '지지선언'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또한 'Daum 지지선언'이라는 타이틀로 사이트를 새로 개설하고 국민들이 지지하고자 하는 후보를 지지선언하는 자리를 열어놓기도 했습니다.

'지지선언'이라는 것이, 일종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지지선언'이 가진 의미는 하나의 대선문화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향후 대선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이번에 문재인 후보를 대구경북 2030세대나 경북시민단체가 지지한다던지, 박근혜 후보를 전남 교수진 및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진들이 지지한다는 내용을 통해, 비지지층이었던 유권자들에 대한 회유의 의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출처 : 뉴스원, 노총 전현직 간부 문재인후보 지지선언>

 

2. 문재인 지지선언자 vs 박근혜 지지선언자

그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여기에서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측은, 대부분 노조측 서민층 교수진들과 같은 지식인층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구성을 보면, 노동부 유관기관 11개의 노조 전원, 영호남 교수진 모임 2015명, 대구경북 2030세대 2030명, 경북시민사회 1219명, 노총 전현직 간부, 서울지하철승무원 노조 2100명 등이 있습니다.

특히, 경북시민사회 및 경북2030세대의 문재인후보 '지지선언'은 박근혜 후보 텃밭에서 문재인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나왔다는 데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요,

경북시민사회 대표단은 오늘 오전 11시 안동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발표함과 동시에 '경북시민사회 1219인 선언문 전문'을 낭독하며 "이제는 경북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권교체를 꼭 이루어야 한다"는 내용의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후보측을 '지지선언'한 사람들을 보면, 일단 며칠전 박근혜 후보 지지로 이슈가 되었던 재야 저항시인인 김지하 시인, 3040 강원 중소기업인회 회원 300명, 청년독도지킴이 운동본부 300명, 전남교수 186명, 기무사 출신 3040 호국회 300명, 그린불교연합당,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진 5명 등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선언'한 인원이 더 적어보일 수도 있으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못지않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출신 및 전남교수, 불교연합당, 김지하 시인 등의 지지는, 어찌보면 박근혜 후보와 맞설것으로 예상되었던 계층의 '지지선언'이라는 점에서 박근혜 후보의 '통합정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준 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북시민사회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앞으로 또 어떠한 유명인들의 '지지선언' 플레이가 이어질지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재야시인 김지하의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을 보고, 이외수 소설가도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개인의 '지지선언'이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는 이번 18대대선에서 유명인들의 '지지선언'이 유권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비교적 클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옛속담이 있듯이,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대로 소중한 한표를 던지지 않고, 단지 유명인의 지지선언이 있다고 해서 소중한 표의 향방을 결정해버리는 오판은 하지 말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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