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MBC 주말뉴스데스크에서 또한번 방송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사고로 근 2주만에 벌써 MBC에서 방송사고가 3건 발생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고 명확한 방송만을 전달해야할 방송이 너무 사고가 잦은 것 아니냐라는 시청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물론, 앵커도 사람이고 방송자체도 사람이 만들어가는 창작물이기때문에 당연히 실수나 사고가 있을 수는 있으나,
최근 MBC 김재철사장 해임안 부결 및 MBC 노조 파업재개 등의 사건과 맞물려, 이번 방송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MBC 노조원들과 MBC 사측의 갈등에 의해 MBC 방송자체에도 구멍이 뚫린 것 아니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11일 있었던 방송사고 내용과 함께, 지난 MBC 측의 방송사고를 되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BC 방송사고 내용을 함께 하실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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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승은 앵커는 MBC 주말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중, 시사만평 코너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약 3개월전의 멘트를 말하면서 자신도 눈치채지 못하고 끝까지 방송진행을 하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날 시사만평 코너에 앞서 양승은 앵커는 "한주간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풍자와 익살로 풀어보는 시사만평 순서입니다.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를 석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유력한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반장 선거에 빗대어 비평합니다."라고 코너를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이 멘트가 끝난후, 진행된 시사만평 코너는 대선상황을 반장선거에 비유한 내용이 아니라, 알까기대회에 비유한 내용이었을 뿐만아니라, 앵커 멘트에 "선거가 석달정도"남았다는 멘트도 현재 한달정도 남은 시점에서 틀린 발언이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날 양승은 앵커가 읽은 멘트는 지난 9월16일 방송되었던 '시사만평' 코너 소개 멘트로 알려져, 방송전 멘트 체크도 제대로 하지 못했냐는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MBC에서는 홈페이지 다시보기에서 관련영상 내용을 삭제하는 등, 방송사고를 감추는 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으로, 오히려 이날 방송을 시청한 전국민을 상대로 적절한 대응이 아니었다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번 방송사고가 최근 2주정도 기간에 연속으로 터진 방송사고여서 시청자 및 국민들의 우려가 높습니다.
뿐만아니라 MBC 김재철 사장 해임안부결에 의해 MBC 노조측의 파업재개가 예정되어 있어서, 향후 대선관련 방송에서도 끊임없이 방송사고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어 시청자들은 불안해할 수 밖에 없는데요,
MBC는 지난주 방송자막 관련 방송사고를 시작으로, 배현진 앵커가 후속보도와 맞지 않는 앵커멘트를 말하다가 차마 방송을 이어가지 못하고 약 4초간 침묵해버리는 방송사고를 낸 바 있습니다.
향후 대선이 한달정도 남은 지금, 무엇보다도 방송의 역할이 중요할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명정대한 방송을 하는 것도, 방송의 역할이지만 그전에 방송을 위한 준비자세를 철저히 해야하는 것 또한 방송인의 의무일 것인데,
최근 MBC의 방송사고들을 보면 대부분 이 준비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향후 더 착실한 준비자세로 방송에 임하는 게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이제 국민들은, MBC 노조측에는 정말 미안하지만, MBC 방송이 공명정대해질 수 있을 거라 믿지 않습니다.
김재철 사장도 자신의 취임기간이 다할때까지 끝까지 근무할 거라 생각합니다.
MBC측은 진실성있는 자세로 꾸준히 준비하는 자세로 성실하게라도 방송을 준비하는게, 그나마 국민에게 도리를 다하는 게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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