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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사과 동해를 일본해로 방송사고, MBC 돌아선 민심 어떻게 수습할까.

by cwk1004 201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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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11일 MBC에서 양승은 앵커의 뉴스데스크 방송사고 이외에 또한번의 방송사고가 있던 것이 알려져, MBC는 다시한번 시청자들로부터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문제의 방송사고는 이날 11일 방송된 '신기한 TV 서프라이즈' 방송분 중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코너에서 대만가수 등려군의 활동을 전하면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으로 잘못 표기된 배경화면을 사용해 시청자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어제 12일 MBC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시청자들 및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근 한달동안의 계속되는 방송사고 및 김재철사장 해임안 부결, 그리고 MBC노조 파업재개 등의 이슈를 뿌리고 있는 MBC에 대한 민심이 이제 돌아설대로 돌아서서 이를 어떻게 수습할지 MBC측은 난감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지금부터 문제의 '서프라이즈' 방송분 내용 및 시청자들의 MBC에 대한 불신 그리고 이에대한 MBC의 입장 등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BC측 '서프라이즈' 사과에 대한 내용을 함께 하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1. MBC 제작진의 실수 반복 왜이러나.

최근 한달간 MBC 제작진의 실수 연발로 MBC사측 및 MBC 관련종사자들 모두 전국민적인 빈축을 사고 있는 상황입니다.

몇주전 할아버지, 할머니, 환자'등의 방송자막 사고를 시작으로, 배현진 앵커는 뉴스데스크에서 4초간 침묵하는 방송사고를 일으켰고, 지난 11일에는 역시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양승은 앵커가 3달전의 멘트를 인지하지 못하고 읽는 방송사고를 내는 등, 시청자들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방송사고를 연달아 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고가 앵커들 잘못이라기 보다는, 방송을 준비하는 제작진들의 실수로 인한 방송사고라는 점에서, 최근 MBC 노조측이 밝힌 파업재개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우려의 눈초리를 받고 있기도 한데요,

지난 11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영상을 내보냈던 '서프라이즈'와 같은 경우, 올해 초에도 이와 비슷한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던 적이 있어, 연속된 방송사고에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송사고는 누가뭐라해도 제작진들의 안이한 업무자세에서 기인된 것으로, MBC 제작진의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김재철 사장의 해임안 부결과도 관련이 있고 동시에 MBC 노조의 파업재개와도 관련이 없지 않다 하겠습니다.

 

2. '서프라이즈' 어떤 방송사고 냈나.

11일 방송을 탄 '서프라이즈'에서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영상을 내보내었다고 합니다.

이 방송이 나간후, 이를 발견한 시청자가 MBC측에 항의하면서 이 방송사고가 표면으로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시청자의 항의 전에는 이러한 내용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던 제작진의 설명이 오히려 그들의 안이한 준비자세를 반증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이날 '서프라이즈'에는 영화 '첨밀밀'의 OST를 부른 가수 '등려군'에 대한 일화를 방송했는데요, 등려군의 일본 진출 과정을 내보내던 중 배경으로나오는 화면에 '동해' 대신 '일본해(Sea of Japan)'라고 표기된 지도가 방송을 탔습니다.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렇지 않아도 친일파의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는 MBC측이 다른 실수도 아닌 '일본해'실수를 했다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판여론이 많은 데요,

"과연 실수일까요? 사상이 의심스럽습니다.", "MBC 왜 이렇게 자꾸 망가지나요, 김재철 사장 때문인가요" 라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과연, MBC는 이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까요?

아마도 MBC는 지금 내부적으로 많은 갈등과 불안이 존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재철 사장 해임안부결 및 노조파업재개라는 굵직한 사건들로 내부적으로도 서로 갈등이 많고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을 소지가 충분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최근 한달동안의 연달은 방송사고가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입니다. 더이상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방송사고는 MBC에 돌아선 민심을 완전히 저멀리 떠나보내게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MBC는 내부적으로 기강을 잡고 서로 협심하여,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방송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랴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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