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TBS 교통방송을 통하여, 작년 11월 TBS 라디오 프로 '이종환의 마이웨이'에서 돌연 하차한 '이종환'님이 사실은 폐암진단을 받고 그동안 1년째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관심과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종환님은 작년 11월 자신의 프로그램 'TBS 이종환의 마이웨이'의 DJ자리에서 돌연 하차하여, 폐암 치료에 전념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지금으로부터 1년전 폐암진단을 받으셨고, 수술은 받지 않은 상태이고 항암치료만으로 투병생활을 해와서 현재는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그 당시 돌연 하차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나타냈던 팬들은, 그의 폐암 투병 소식에 안타까움과 함께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과거 이종환님의 마이웨이, 그리고 이종환님의 목소리가 많은 코미디언들의 모창 소재거리가 될 만큼, 이종환님에 대한 연예계에서의 인지도 또한 높았는데요,
지금부터 이종환님의 폐암 투병 소식 및 이종환님의 방송인으로서의 활동 등을 살펴봄과 동시에 그분의 빠른 쾌유를 빌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환님을 기억하시는 많은 분들은,
함께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종환님은 1937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 경복고와 중앙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해 방송인으로 살아왔습니다.
라디오 PD를 함과 동시에, MBC FM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의 진행을 맡아, 중장년층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얻으며 '국민DJ'로서 인정을 받아왔습니다.
이종환님은 연세는 많이 드셨지만, 라디오와 함께한 그의 시간이 말해주듯이 언제나 음악을 사랑하고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DJ였습니다.
중장년층들을 위한 음악 뿐만아니라, 신세대들을 위한 음악에 대한 조우 또한 깊으신 분으로, '이종환의 마이웨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 '백청강', '부활', '박완규' 등의 스타들도 모시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한 라디오 DJ 활동을 해오셨는데요,
그의 특이한 말투와 마초스러운 디제잉을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은 아직도 그의 목소리를 잊지 못하고, 그의 복귀가 언제일지에 관심이 쏠리는 듯 합니다.
올 한해는 정말이지 연예계의 별들이 많은 고난을 겪은 한 해 입니다.
호랑이 선생님 조경환님이 별세를 하셨고, 전국노래자랑의 터줏대감 김인협 악단장도 별세를 했으며, 최근에는 원로 코미디언 한주열님도 별세를 하는 등, 올 한해는 원로 방송인들의 별세 소식에 많은 팬들과 동료 선후배 방송인들의 슬픔이 큰 한 해였습니다.
현재 이종환님께서는 작년 폐암진단 이후, 빠른 호전을 보이고 있다는 기쁜 소식으로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들기도 하지만,
더욱 큰 병으로 옮기기 전에, 빨리 꽤차하시고 다시 방송복귀하시어 많은 대중들과 다시 소통하고 젊음을 공유하시는 모습으로, 건강을 되찾으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아래는 2007년 방송된 '이종환의 마이웨이' 라디오 녹음본입니다. 개성있는 말투의 이종환님의 라디오 디제잉을 다시 한번 들어보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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