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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한국인 피랍 현대중공업 근로자 4명, 정부 대책은?

by cwk1004 201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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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하루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나이지리아에서 현지시간으로 17일 현대중공업 소속의 한국 근로자 4명이 무장괴한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져,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경, 나이지리아 바옐사주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근로자 4명과 나이지리아 근로자 2명, 총 6명이 갑자기 들이닥친 무장괴한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어제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된 한국인 근로자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하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한국인 피랍 5년만의 재발, 대책은?

이번 피랍사건이 발생한 나이지리아 남부 지역은, 예전부터 금전을 요구한 피랍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납치된 6명 중, 나이지리아 현지 근로자 1명은 풀려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근로자를 납치해간 무장괴한들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한 상태이고, 현재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정확한 납치 경위나 이유 등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의 금전요구를 위한 납치가 자주 행해졌다는 측면에서 볼 때, 이번에도 금전을 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지난 2007년 5월 경, 역시 이지역에서 피랍되었던 대우건설 근로자들의 경우, 석방교섭을 통해 일주일 뒤 풀려났던 의례가 있으므로, 아직까지 납치된 근로자들의 신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2005년, 2006년에도 각해에 한차례씩의 피랍이 있었지만 역시 일주일 동안의 감금 후, 풀려났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성공적이고 안전한 교섭으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출처 : 연합뉴스>

 

하지만, 요 근래 나이지리아 남부지역 반군세력들에 의한 외국인 납치사건이 줄을 잇고 있고, 현재 치안이 많이 불안한 상태이기때문에, 섣부른 교섭은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난 8월에는 해외 원유생산 업체 '시 트럭스'의 바지선이 습격당해 선원 2명이 살해 당하고 외국인 4명이 납치되기도 했고, 지난주에는 건설회사 '세트라코'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납치되는 사건도 발생하는 등,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섭이 성공되는 순간까지 한국 정부의 치밀한 계획과 설득외교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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