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가수 백청강이 직장암 제거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의 응원과 걱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청강은 작년 9월 이미 직장 내선종 일부에서 암세포가 발견됭 1차 수술을 받고 활동을 쉬어왔던 터라 팬들의 걱정이 더욱 많은데요,
지금부터 백청강의 2차 수술결과와 백청강의 근황, 그리고 향후 가수복귀 계획 등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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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소속사 측으로부터 나온 백청강 수술 및 가수복귀에 대한 발언입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백청강이 지난해 9월 받았던 지장암 1차 수술 이후, 이어 2차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중에 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이지만 수술 경과가 좋아 빨리 건강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백청강의 근황을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수복귀 시점에 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건강이 최우선이니 무리한 활동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현재로서는 1년 남짓 치료에 전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충분한 치료를 받고 완쾌가 된 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가수 복귀에 대해서는 1년이 지난후인 내년이 되어서야 백청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다행인 건, 최근 백청강의 개인 SNS를 보면 그가 부활의 콘서트에도 따라다니고 회식도 같이 하기도 하고,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여 그의 건강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기도 합니다.
2013년 1월1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2012 년 힘든일 슬픈일들 많으셨죠? 그런일들은 싹다잊어버리구 기쁜마음으로 2013년 새해를 시작하세요~저때문에 고생많으신 모든팬분들께 다시한번 2012년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여러분 새해복 많이받으시구요 건강하세요~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아픈 와중에도 팬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백청강은 2011년 위대한탄생 시즌1의 우승자로 선정되어, 2012년 4월에 데뷔앨범을 낸 뒤 약간의 기간동안 활동을 하는 듯 싶더니, 직장암 판정을 받고 바로 휴식기에 들어가 팬들의 아쉬움이 컸습니다.
위대한 탄생 출연 당시, 깔끔하고 여심을 울리는 미성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백청강이었습니다.
하지만 건강으로인해 실제 활동기간이 짧다보니, 그의 데뷔 노래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방송프로그램에도 별로 출연하지 못하면서, 그를 응원하는 팬들은 속상하지 않을 수 없었을 텐데요,
이번 직장암 2차 수술 이후, 1년여간의 공백기를 더 가진다고 하니, 그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의 기다림이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백청강의 목소리는 미성 중에서도 특이한 음성이라서, 그의 노래를 사랑하는 매니아층이 많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도 가요계에서의 그의 복귀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조선족으로서 한국에서 가수로 성공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의미있는 도전이구요.
그의 한국 가요계에서의 도전을 하루 빨리 볼 수 없음이 팬의 한명으로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 밝혔듯이 지금은 건강에만 신경을 쓸 때인 것 같습니다.
암이라는 것이 전이도 빨리되고 재발의 위험도 항상 도사리고 있는 병이라서, 1년간은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지난해 8월 직장암 1차 수술을 받았을 당시만 해도, 직장에서 발견된 4cm 가량의 선종을 제거한 후, 전이될 염려는 없을 것으로 보았는데, 이번에 다시 2차 수술을 받는 등, 역시 암이라는 것은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부디, 직장암 완치 잘하시고, 정말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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