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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강민경 음이탈 사과, 스피드 슬픈약속 데뷔무대 악재 아닌 호재인 이유.

by cwk1004 201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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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민경이 어제 17일 오후 케이블 Mnet에서 방송된 '엠카운트다운' 음악방송에서 그룹 스피드의 데뷔무대 '슬픈약속'의 피쳐링을 부르던 중 음이탈을 하는 사고를 일으켜, 시청자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달 초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서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룬 '슬픈약속' 뮤직비디오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스피드의 데뷔무대 전부터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이 있어왔기때문에, 이날 강민경의 음이탈 실수는 더욱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어제 생방송 도중 음이탈 실수를 해버린 강민경 소식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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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데뷔무대에 음이탈 사고가... "너무 미안해"

아이러니 하게도, 이날 방송에서 음이탈을 일으킨 강민경은 지금까지 가수생활 도중 비교적 안정적인 성량과 노래실력으로 한번도 음이탈 사고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스피드의 첫 데뷔무대에서 강민경의 자신의 가수생활에서 첫 음이탈을 경험하게 된 격입니다.

이날 강민경은 생방송 무대에서 음이탈을 일으키긴 했지만 역시 프로답게 음이탈 이후에도 곡을 끝까지 잘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날 강민경은 방송이 끝난 후 "잘하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하다"며 스피드 멤버들에게 10번 넘게 연락을 하면서 사과를 거듭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원래는 방송 이후 스피드 멤버들과 계획되어있던 저녁식사 약속도,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취소하는 등, 심리적인 부담감과 미안함이 꽤 컸으리라 판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피드 멤버들은 "도움을 주려다가 오히려 선배님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음이탈이 나게 되어 저희가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스피드가 되겠다"라며 훈훈한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피드 데뷔무대, 오히려 팬들에게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강민경의 이러한 음이탈 사고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다른 가수 첫 데뷔무대를 저런식으로 망쳐 놓다니 너무한다"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부르는 모습이 프로답다, 앞으로 잘하면 된다"며 그녀의 실수를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민경의 실수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어찌되었든 스피드의 첫 데뷔무대는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오히려 더 많이 기억될 수 있는 무대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경의 음이탈을 직접 보기위해서 스피드의 노래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음악팬들도 상당수 있을 것이고, 예상치 못했던 강민경의 음이탈로 인해 '스피드'라는 그룹의 이름이 선명하게 팬들의 뇌리에 박힐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강민경의 음이탈이 포탈사이트 상에서 연일 검색어 상위랭크에 오르면서, 더욱 사람들의 '스피드'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는 모습으로,

이번 강민경의 음이탈을 스피드 멤버들이 더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을지, 추측해봅니다.

 

어찌되었든, 지나간 실수는 과거일뿐 더이상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도 음악프로그램에서 생방송으로 스피드의 '슬픈약속' 피쳐링을 강민경이 부른다고 하니, 어제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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