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소녀시대가 출연해 그동안 여러가지 루머에 시달려왔던 일들에 대한 해명을 하고 나서서, 시청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함께 안방에 큰 웃음까지 선사했습니다.
얼마전 윤아는 가수 싸이와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수영과 원빈의 열애설이 나오는 등, 요즘들어 소녀시대 멤버들을 소재로한 루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와 같은 루머에 대한 소녀시대의 입장과 함께 당사자들의 해명을 들을 수 있어서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궁금증이 풀리는 속시원한 방송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제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3, 소녀시대의 루머 해명에 관해 간추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본방송 못보신 분들은, 아래 버튼 클릭 하시고 함께 해주세요.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가수 싸이와의 불륜설에 관해 해명을 하고 나섰습니다.
싸이와의 불륜설을 기사를 통해 처음 접하고는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다는 윤아는, "그냥 스캔들이면 모르겠지만, 이미 가정이 있으신 분과 불륜설이 터지니까, 제가 너무 죄송하더라. 그 건 그야말로 악성루머였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중국 언론측에서 싸이와 윤아의 불륜설 증거라고 언론에 보도한 사진에 대해서는, 윤아 자신이 런닝맨 출연당시 카메라 감독님과 찍힌 사진이라며, 싸이와 그다지 닮지도 않은 감독님이었는데 착각을 한 모양이다라며 루머의 원인을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싸이의 번호라도 알면 문자라도 했을텐데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다음날 일본에서 그 소식을 접했는데 인천공항에서 말춤을 추고 나갈까도 생각했지만, 더 불륜설 이야기만 나올까봐 참았다"라고 밝히기도 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역시 털털하고 유쾌한 윤아의 성격답게, 싸이와의 불륜설을 기분나쁘게 받아들일 수도 있었을텐데도 유쾌한 자기만의 방식대로 해명을 하는 모습에,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동안의 궁금증이 조금은 풀려서 속시원하기도 하고, 그녀의 모습에 함께 유쾌해질 수도 있었던 방송이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원빈과 수영의 열애설의 주인공인 수영이 직접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의 입을 통해 수영과 원빈의 열애설의 진실과 수영의 반응 등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내시대의 효연에 따르면, "수영이 원빈과 열애설이 나서 신이 나 보였다."라고 운을 띠운 뒤, 이어서 "수영이 나 원빈 오빠랑 스캔들 났어라고 말하면서 웃기지?라고 어이없어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열애설이 터지고난 직후에는 그저 장난으로만 받아들이던 수영도, 시간이 지날수록 '수영 원빈 열애설'에 관한 검색어 순위가 올라 급기야 검색어 1위가 되면서, 수영도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와중에 윤아는 "원빈 오빠가 수영하는 사진이 찍혀서 '원빈 수영'이라는 글을 올린 건데, 수영이 소녀시대 수영인지 알고 그렇게 됐다"고 설명해 주변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기도 했습니다.
어제 방송은 그동안 발생했던 루머들에 관해 소녀시대 멤버들이 나와서 공개석상에서 해명을 하고 나섰던 방송으로, 소녀시대 자신들도 이날 방송이 속시원한 고백의 자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루머가 많이 따라다닌다는 것은, 그 루머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그 사람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그만큼 많이 쏠려있다라는 사실의 반증이라는 측면에서,
소녀시대 모든 멤버들이 이제는 루머에 더욱 의연하게 대처하는 자세를 길러,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정신무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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