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2일 '정글의 법칙' 팀이 뉴질랜드 오지 촬영을 위해 출국하는 현장에서, 이번 탐험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배우 박보영, 정석원, 이필모 등의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입니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배우는 바로 최근 늑대소년으로 상한가를 치고 있는 '박보영' 인데요, 가녀린 듯한 외모와는 다르게 군인집안 출신의 강단있는 아가씨이지만, 그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 및 삼촌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주 방송된 정글의 법칙 아마존강 특집에서는 김병만이 콩가개미에 습격당해 곤욕을 치르는 장면이라던지, 정글에서의 위험천만한 사건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보여, 이번 뉴질랜드 편 역시 쉬운 여정은 되지 않으리라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네티즌들은 박보영의 정글의 법칙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정글의 법칙 제작진을 비롯 박보영 소속사측에도 "이번에 박보영 털끝 하나라도 다치게 하면 각오하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나서는 모습들입니다.
...추천은
이와 같은 네티즌들 및 삼촌팬들의 민감한 반응은 사실은 그저 극심한 팬들의 과민반응은 아니라는 게 필자의 생각입니다.
그동안 정글의 법칙에는 전혜빈, 박시은, 그리고 최근의 박솔미 등의 여배우들이 출연을 했지만, 그녀들은 어느정도 연예계 생활에 잔뼈가 굵은, 경력이 많은 배우들로, 영화 드라마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을 섭렵해오며 촬영장 성격에 따라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를 제대로 알고 있는 베테랑들이라고 해도 무난합니다.
그에 비해 박보영은 그야말로 예능 신인, 촬영장 성격에 따라 대응하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신인에 불과합니다.
물론, 요즘 늑대소년으로 인기상한가를 치고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오지 탐험을 하기에는 나이가 어리고 체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
예능 신인으로서 너무 적극적인 촬영태도가 오히려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박보영 캐스팅이 소속사에서는 어찌보면 너무 무모한 도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박보영이 자진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면 그녀의 도전에 무한한 박수를 쳐주어야 하겠지만, 그런게 아니라 소속사측에서의 출연강행 또는 정글 제작진의 권유로 인해 출연이 결정되었다면 이건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 같아 보입니다.
<출처 : 뉴스엔>
<출처 : 스타뉴스>
<출처 : OSEN>
그나마 다행인 건, 이번 정글팀의 도전장소는 뉴질랜드로, 지난 방송의 아마존과 같은 최악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출국 전 김병만의 인터뷰 중에도 "뉴질랜드는 선진국이다. 대충 준비해서 갈 수 없고 또 시청자 여러분의 눈높이가 많이 올라간 만큼 더욱 철저히 준비했다."며 뉴질랜드 탐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어, 믿음이 가는 부분입니다.
박보영 자신도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서 호감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참여하게 되니 너무 흥분돼고 즐겁다. 아버지가 김병만을 따라 다니면 별 탈 없이 지내다 올 수 있을 거라고 조언했고, 보온용 깔깔이까지 챙겨 주셨다."며 이번 정글의 법칙팀 합류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하는 등, 그녀를 걱정하는 많은 삼촌팬들의 마음을 한층 덜어주기 위해 무던히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제작진들과 김병만을 비롯한 남성 출연진들이 박보영의 안위를 보호하기 위해 당연히 분투하겠지만, 항상 오지탐험에는 변수가 존재하는 법.
박보영 자기 자신이 스스로 몸을 잘 챙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몸 건강히 모든 촬영분을 마치고 돌아오는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한편, 올해로 3년차 촬영에 임하는 정글의 법칙은, 이번에 반지의 제왕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뉴질랜드에서의 촬영을 약 3주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영상은 3월 중순경 방영될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필자도 박보영을 사랑(?)하는 삼촌팬의 입장으로,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3주간의 촬영을 끝마치고 오는 날을 기다리며, 기왕에 임하게 된 촬영이니 멋지고 화려한 영상 많이 찍어와 주시길 바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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