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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살인진드기 첫 사망자 발생 중국 이어 한국도 영향권, 그 증상 및 예방법은?

by cwk1004 201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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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수십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바 있는 '살인 진드기'가 일본에도 서식하여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서 연달아 '살인 진드기'가 출현하여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 두 나라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또한 이 '살인 진드기'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일본에서 발생한 살인진드기 사건 및 증상, 예방법 등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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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 사망자 발생, 사망사건 추가 발생 가능.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야마구치현에 사는 여성 1명이 '살인 진드기'가 옮긴 신종 바이러스 전염병에 걸려 사망했다고 발혔습니다.

사망 시점은 지난해 가을로, 2009년 이후 중국에서 발생해 온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으로 집밖에 사는 진드기가 원인균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숨진 일본 여성이 외국에 나간 이력이 없었던 점을 미루어 아직 감염 경로가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여성 혈액 성분 중 발견된 원인균은 중국의 살인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와는 다른 형태로, 이번 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것은 아니고 원래 일본에 잠재되어 있던 바이러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망사건에서 바이러스를 옮긴 진드기는. 일본의 불쪽 아오모리현 지역의 산과 들에 널리 분포하는 길이 3~4mm의 진드기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집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집진드기에 비해 크기가 큰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SFTS 그 증상과 예방법.

이번 일본에서 진드기로부터 SFTS를 옮아 사망에 이른 여성의 경우는, 처음 40도가 넘는 발열 및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다가 입원해, 1주일만에 사망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외부 증상은 감기 및 장염 정도의 발열 및 설사 증상을 보이지만, 몸안에서 발생하는 실상은 혈액중에 SFTS의 원인균이 침투하여 혈액에 있는 혈소판을 점점 줄어들게 만들어 몸의 면역체계를 망가뜨림으로써 결국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아직 진드기가 이러한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를 어떠한 경로로 인간의 몸에 전염시키게 되었는지에 관한 역학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어찌되었든 산과 들에 서식하는 진드기의 몸에 SFTS의 원인균이 붙어, 이 진드기가 사람의 몸에 우연히 붙어 물기라도 한다면, 일주일 내에 사망하게 끔 만든다는 사실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FACT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밝히는 예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봄이나 가을 등지에 산속 또는 풀밭에 누워있지 말라는 것인데요,

SFTS 감염은 진드기에 직접 물릴 경우 바로 감염이 되는 것이고, 설사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환자의 혈액 및 체액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족 중 누군가 감염되었다면 사람에 의한 2차 감염 위험 또한 존재하는 병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누군가 SFTS 반응을 보이거나 의심이 된다면 바로 격리조치하고 병원진료를 받도록 유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접하고 보니, 필자가 어렸을 때 주택에서 살 당시에 마당에 키우던 개들이 밖이나 산에서 놀다가 오면 몸 구석구석에 박혀서 피를 빨던 진드기들이 생각납니다.

그 당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개의 몸에 붙어 손가락 굵기만큼 커져있는 진드기를 뜯어내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왠지 끔찍합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는 SFTS 감염원으로 외부 진드기를 꼽고는 있지만, 집안 진드기도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한다는 점에서 집안 먼지 진드기 등에 더욱 고민이 생기기도 하는군요.

어찌되었든, 마당에 개를 키우시는 분들은, 개들 몸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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