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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김태형 눈물 심경고백, 아내 세 아들 살해 사건의 이유 알고보니...

by cwk1004 201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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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일 오전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지난해 8월 쯤 한 중견 탤런트의 부인이 열살도 안된 세 아들을 살해하는 경악할 만한 사건의 피해자인 남편, 배우 김태형이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면서 그동안의 심경과 함께, 당시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나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습니다.

 

사건 당시에는 중견 탤런트가 누구인지에 대해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태형은 당시의 끔찍한 사건 이후 힘든 시간을 신앙의 힘으로 견디며 아픔을 이겨내왔다며, 이 사건과 관련된 오해와 루머를 해명하고자 이제는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알리고 나섰는데요,

지금부터,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 배우 김태형의 눈물어린 심경 고백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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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때문에 생긴 비극 아니야...

김태형은 당시 사건이 터진 직후, 주변에서 남편으로인한 생활고 때문에 부인이 어린 아이들까지 살해하게 된 비극이라는 루머가 퍼지자, 너무 가슴이 먹먹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김태형은 "서민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은 늘 아내에게 벌어다 줬고, 빚도 갚아 줬다"며, 사회에 확산된 생활고 때문에 생긴 비극이라는 루머를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아내가 아이들을 살해한 이유에 대해서는, "나한테 인정을 못 받고, 시부모한테 힘들어 그런 일을 벌였다고 하더라"라며 담담하게 아내의 입장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리 힘들었어도 그렇지, 어떻게 자신의 피붙이인 세 아들을 살해하게 되었던 건지, 정말 그 아내분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는 사건 직후, 아이들을 살해한 전부인과는 바로 이혼을 했으며, 혼자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신앙의 힘으로 아픔을 이겨내왔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아내를 용서한다는 말은 유희 같다. 나는 다 내려놓았다고 말하는 김태형의 얼굴을 보니, 세상의 슬픔의 끝까지 내려갔다 온 사람처럼, 눈빛마저 공허해 보이는 게, 같은 아이들을 가진 아빠의 입장에서 필자 또한 눈물이 앞을 가리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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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는 눈물, 아버지의 눈물

김태형은 인터뷰가 진행되던 중, 어린 세 아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인터뷰가 중단될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그는 "헌신하면서 살아서 이제 천국에 가면 우리 아이들을 꼭 만나야겠다는 아주 귀하고 값진 소망이 생겼다"며 세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무료 연기지도로 재능기부를 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힌, 김태형.

김태형은 가슴아픈 사건 이후, 김나사로로 개명 한 후 최근 활동을 재개해 현재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신라시대 문장가 강수 역으로 투입된다고 합니다.

같은 아버지의 입장에서, 저에게도 그런 천지개벽할 만한 사건이 터진다면 이 세상 살아갈 용기가 나질 않을 것 같은데, 다시 꿋꿋이 일어서 세 아들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겠다고 말하는 그에게 정말 가슴 깊은 존경의 뜻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부디, 앞으로 좋은 일 많이 하셔서, 나중에 하늘나라에 있을 아드님들을 좋은 모습으로 보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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