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나누기

일본 살인진드기 사망자 3명 추가, 국내에도 존재한다는데 예방책은?

by cwk1004 2013. 2. 15.
반응형

지난 2월1일쯤 일본에서도 한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살인진드기'로 인해, 일본에서 또 추가적인 사망자 보고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중국 산둥반도에서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명 '살인진드기'의 공포가 최근 다시 확산되는 느낌인데요,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연속적으로 사망자 추산이 늘어날 전망으로 보여,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보건당국의 빠른 예방책과 검역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국내에 가정집에서도 흔히 서식하는 참진드기도 아직은 바이러스가 미검출된 상태이지만, 어떠한 경로를 통해 우리몸에 감염을 일으킬 지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기때문에, 더욱더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지금부터 일본에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살인진드기에 대한 소식과 함께, 이에 대한 예방책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살펴보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일본 살인진드기 사망자 3명, 앞으로 늘어날 예정.

지난 13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살인진드기가 옮긴 바이러스 전염병(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지난 1일에 발표된 야마구치현의 여성1명을 포함하여 현재 총3명이 사망자로 추산되고 있는 것인데요,

이번에 추가 발표된 사망자들은 에히메와 이야기현에 사는 성인 남성들로, 이들도 역시 처음 사망자와 마찬가지로 최근 외국여행을 한 적이 없고 숨진시점은 작년 가을이라는 점이 일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망자와 증상이 비슷한 환자 5명의 혈액을 추가로 조사중이고 햔후 전국적으로 SFTS를 진단한 의사들의 보고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어, 살인진드기에 의한 사망자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소지도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최근이 아니고 그동안 눈치채지 못한 사례에 주의를 기울이다보니 보고가 갑자기 되었을 뿐이라며,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인가?

그러면 중국과 일본의 사이에 있는 우리나라는 과연 살인진드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까요?

언론매체에 따르면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국내에도 분포하고 있으나 해당 바이러스는 아직 검출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천 수만마리로 추정되는 매개체들 중에 바이러스가 분포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사실, 피해자가 나와봐야지만 검증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본다면 감염원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추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한국 정부에서도 이 살인진드기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진드기 및 SFTS증상 등에 관해 중국 일본과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있으며, 다음주 중으로는 국내에서 전문가 대책회의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살인진드기, 예방책은?

이 살인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기존에 일본의 후생노동청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일단은 봄과 가을철 야외활동을 할 때 반드시 긴소매를 착용하고 풀밭 등지에 눕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말씀을 인용해보자면, "긴소매 옷을 착용하고 곤충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겨, 활동 후에는 바로 샤워를 해서 감염원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집안에서 실시할 수 있는 예방책이라면 침구류 및 이불 등의 주기적인 소독과 함께 집에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야외 산책 후, 애완동물의 청결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침대나 옷속 이불 등에서도 많은 수가 서식하는 진드기가 기존에는 아토피나 피부염의 원인으로만 알려졌지만, 이렇게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존재였다는 것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직은 국내에서 밝혀진 사례도 없고 일본의 경우에도 아직은 사망자 3명이라는 미미한 수준의 피해율이기때문에 간과할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국내에서도 잠재적인 피해가능성은 농후할 뿐만아니라, 그 피해자가 우리 가족 중의 한명이 될 수도 있고 나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정말 끔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SFTS는 중국에서 처음 확산된 전염병으로, 집밖에 사는 진드기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치사율이 10%가 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아직은 감염경로가 확실히 검증된 것이 없기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봄~가을에 풀밭이나 산에 드러눕는 행동을 주의하고 외출시에도 긴소매를 착용하며, 집에서도 침구류 및 이불 등을 수시로 소독해주는 등, 개인적인 주의와 위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