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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싸이 임윤택 장례비용 전액 부담, 세계적인 스타이기 이전에 의리남의 진면목 보여줘...

by cwk1004 201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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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위암 투병 끝에 숨을 거둔 이후,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과 함께 싸이가 장례비용 전액을 일체 부담하는 등의 따뜻한 소식이 들려,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싸이는 임윤택 사망 소식을 듣고,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중 12일 급하게 귀국하여 바로 빈소를 찾아가 유족을 위로하는 등, 고 임윤택과의 각별했던 사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 슬픈 모습으로 임윤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는데요,

지금부터 거액의 장례비까지 전액 부담하며, 울랄라세션과의 의리를 지킨 싸이의 소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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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이 장례는 내가 치러주고 싶었다.

가수 싸이가 고 임윤택의 장례비 3700여만원 전액을 지불하면서, 만류하는 울랄라세션팀에게 했던 말입니다.

울랄라세션 측에 따르면, "발인이 있기 전날인 13일 밤에 싸이가 매니저를 보내 장례비를 치러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비용을 계산했다. 한사코 만류했지만 '윤택이 장례는 내가 치러주고 싶다'며 간곡하게 뜻을 밝혀 막을 도리가 없었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급작스러운 싸이의 의리남으로서의 행동은 그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일절 알지 못했다고 하고, 장례비 전액이 싸이의 개인 신용카드로 계산되었다고도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역시 세계적인 스타만큼 의리도 대단하다는 목소리를 높히고 있습니다.

싸이는 "임윤택에 대한 개인친분 및 안타까운 마음에서 진행한 일"이라며 "이 일이 알려지지 않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어찌되었든 윤택의 안타까운 죽음에 많은 분들이 마음 아파하시는 와중에, 이렇게 의리를 지켜주시고 모든 사람들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싸이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게만 느껴집니다.

 

임윤택 울랄라세션과 싸이의 두터운 선후배 관계...

싸이와 임윤택은 2011년 슈퍼스타K3 방송 당시부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임윤택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 뮤지션으로 항상 싸이를 꼽을 만큼, 싸이에 대한 동경과 친분을 자랑해왔으며,

싸이 역시 지난해 5월 발표한 울랄라세션의 앨범중 타이틀곡인 '아름다운밤'을 작사작곡해주는 등의 친분을 이어왔습니다.

싸이는 임윤택의 사망소식을 듣자마자 말레이시아에서 바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지난 12일 오후 귀국 즉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빈소를 찾아, 약 2시간30여분 동안 유족들 및 울랄라세션 멤버들을 위로하는 등, 임윤택의 죽음 앞에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당시 싸이는 울랄라세션 멤버들에게 "멋있는 사람이 갔다"라고 말해, 주변을 숙연하게 하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위암 투병 끝에 하늘나라로 간 임윤택은, 현재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되었으며, 싸이는 오는 16일 다시 해외일정을 소화하기위해 필리핀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이세상을 등지고 하늘나라로 간 고인과, 싸이의 바쁜 해외일정의 모습이 극과극으로 비교되기는 하지만, 음악이라는 한 장르에서 만난 의리남끼리의 정을 잠시나마 나누었던 두사람의 모습이 참 아름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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