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탄생 시즌1에서 가수 이은미의 멘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바 있던, 김혜리가 발라드로 가요계에 정식데뷔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혜리는 보이쉬한 외모와 감성짙은 보이스로 위탄 시즌1 당시, 많은 여성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비록 위탄에서 우승의 순간을 만끽할 수는 없었지만, 위탄 촬영당시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왔고, 위탄 이후 예당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가수데뷔를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음악 시장의 속성 상, 지금까지는 이상하게도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 보다 다른 출연자들의 인기가 많았던 점으로 미루어보아, 위탄 방송 당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김혜리의 인기 또한 기대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곧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는 김혜리에 관한 소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공개된 김혜리의 프로필사진을 보면, 위탄 출연당시의 보이시함은 찾아볼 수 없을 뿐만아니라 신비스럽고 여성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것이, 그녀의 외모 변화와 함께 그녀의 폭팔적인 가창력 또한 더욱더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혜리가 소속되어 있는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임재범, 국카스텐, 알리 등의 실력파 가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기획사로, 그동안 꾸준한 트레이닝과 노력을 거쳤다면 그녀의 첫 데뷔무대를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는 것이 많은 팬들의 반응입니다.
그리고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혜리의 데뷔곡은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발라드로, 동화같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채워진 뮤직비디오도 오느느 18일 음원 발표와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반가운 얼굴의 등장이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혀, 뮤직비디오에 누가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까지 더욱 보태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은 오디션프로그램의 경우, 최고의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자리인 만큼, 출연자들의 꿈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의 우승과 더불어 우승후 가요계 진출의 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까지의 음악시장 상황을 보면,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들이 뜨는 것보다는, 방송 도중에 시청자들에게 많이 어필했던 이슈의 중심에 있던 출연자들이 더 크게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음악계에서의 성공에는 개인의 노력과 역량, 그리고 소속사와의 절묘한 조합, 또한 음악 시장 진출 방법 및 시기 등의 미묘하고도 복잡한 산술법칙이 존재하겠지만, 일단은 현상만 놓고 보았을 때,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이하이와 버스커버스커의 경우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버스커버스커와 이하이는 각각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놓치고 2위에 머물렀지만, 그 이후 1위를 했던 친구들에 비해 급격한 성장과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직 데뷔 전이지만, 슈스케를 통해 10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유승우군의 일거수일투족이 벌써부터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데뷔전부터 인기도장을 꾹꾹 찍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러한 측면에서도 이번 김혜리의 데뷔무대가 기다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가끔, 오디션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가져다준다는 생각을 문득 해봅니다.
슈스케, 위탄, 보코, K팝스타 등이 방송되면서, 오디션에 참가한 이들의 미션진행 모습을 보는 재미와 더불어, 프로그램이 끝난 뒤 이들이 실제 정식무대에 데뷔하게되는 일련의 모습들을 직접 목격하는 게, 이 시대의 새로운 컨텐츠가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김혜리도 이제 정식 데뷔를 하게되면, 오히려 데뷔 전보다 더욱더 고독해지고 어려운 길이 열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녀가 꿈꿔왔던 길이고 무대이니만큼, 위탄 방송 당시 보여주었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 아래는 위탄 출연 당시, 김혜리의 노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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