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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구미케미칼 염소누출 사고 출입통제, 유해가스 구멍뚫린 구미공단 염소가스 위험성은?

by cwk1004 201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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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일 오전 9시쯤 구미공단 내 구미케미칼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되어 작업을 하던 근로자 한명이 부상을 당하고 직원들이 대비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 사고는 4일전 구미공단 내 LG실트론의 클린룸에서 불산 혼합액이 유출된 사고가 있은지 채 몇일이 지나지 않아 또다시 구미공단에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주변 주민들을 비롯 많은 네티즌들이 구미공단의 안전성에 관한 의혹이 늘어나면서 불안해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지금부터 오늘 발생한 구미케미칼 염소가스 누출 사고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살펴보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 해주세요.

 

구미공단 안전사고에 구멍 뚫렸나...

오늘 있었던 사고는 작년에 발생한 구미 불산사고와 마찬가지로, 가스 충전작업을 하던 도중 가스벨브에서 유독가스가 강한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유출되어 발생한 사고로, 누출 당시 1~2리터 정도의 염소가스가 누출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가스충전 작업을 하던 근로자 서모씨(35)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구미순천향병원으로 현재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사고 발생 직후, 빠른 신고로 경찰 및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누출 밸브를 차단하고 염소가스를 중화하는 등의 안전작업이 이루어 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1~2리터 가량의 염소 가스가 퍼져나간 상태이고, 고압상태의 가스이기 때문에 공기중으로 많은 양의 염소분자가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염소가스 확산될 것에 대비하여 사고공장 및 인근 공장의 근로자들을 모두 대비시키는 한편, 주변 2킬로미터의 교통까지 통제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스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서 인지, 경찰과 소방당국의 대처방법이 여느때와는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연이은 구미공단 내 사고로 인해 주변 주민들은 항상 불안에 떨어야 할 듯 싶습니다.

 

염소가스 위험성은?

이번에 누출되니 염소가스는, 황녹색의 산화력이 강한 가스로 인체에 유해한 1급 맹독성가스입니다.

일정량 이상을 사람이 섭취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눈,코,목에 영향을 주어 폐에까지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공기중으로는 가스용량의 400배까지 확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더욱더 주의가 요망되는 데요,

그나마 누출된 양이 작년 불산누출 때에 비해 크지는 않아서 주변 농가들의 농작물 피해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번 염소가스 누출 사고는 인재의 측면보다는 노후된 가스밸브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커, 구미공단 내의 여러 업체들에서의 시설관리에 있어서 더욱 강화된 관리가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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