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지난 2월18일 연예인 지망생 A양의 강간 혐의로 피소된 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소식 및 사건 경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네티즌들이 볼 수 있도록 한 사이트 '박시후 닷컴'이 개설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통 연예계 사건 사고와 함께 그 연예인을 비방하기 위해 안티팬들이 모여 만든 '안티카페'가 있긴 했지만, 지금처럼 제3자적인 입장에서 언론에서 밝혀진 사실만을 가지고 사건경위를 낯낯이 파헤쳐보는 사이트는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박시후 사건의 전체 경위를 몰랐던 사람들도 이 '박시후 닷컴'을 통해서, 박시후 사건의 본질과 진행상황, 그리고 주관적인 자신들의 의견까지도 공유하는 장이 만들어지고 있는 분위기 인데요,
최근에는 언론사에서 이 '박시후 닷컴' 개설자와 인터뷰를 갖는 등, 박시후 사건과 더불어 '박시후 닷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박시후 사건 경위를 정리한 사이트 '박시후 닷컴'에 대한 소식 및 개설자 인터뷰 내용 등을 간추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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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일 개설되어 현재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박시후 닷컴'은 과거 박시후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공식 블로그인 '이두석닷컴'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두석 또한 박시후가 영화에서 연기를 했던 인물로, 새롭게 개설된 '박시후 닷컴'의 영감도 역시 여기에서 따오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요,
박시후닷컴에 공개된 내용들은, 지난 2월18일부터 3월7일까지의 사건 개요를 그동안의 수사내용 및 기사내용을 인용하여 보기쉽게 정리해놓았을 뿐만아니라, 박시후가 공개한 카톡내용과 A양이 공개한 카톡내용을 비교해가며 처음 들어와서 보는 사람도 쉽사리 박시후 사건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필자도 박시후 사건을 신문지상으로 간간이 봐왔던 터라 그동안 박시후 사건이 워낙 엎치락 뒤치락하던 터라,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수는 없었는데, 이렇게 정리되어있는 자료를 보니 하루가 멀다하고 엎치락 뒤치락했던 박시후 사건의 진행상황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필자는 처음 '박시후 닷컴'이라는 사이트 제목을 보고, 또 안티카페 하나 생겼구나라는 생각부터 했었지만, 막상 사이트에 들어와보니 전혀 성격이 다른 사이트라서 참 참신하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사이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이 사이트 개설자를 인터뷰한 내용도 공개되었는데요,
일단 사이트 개설자는, 박시후 사건과 사적으로는 전혀 관련이 없고 그저 한명의 네티즌으로서 이번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은 차원에서 개설했다며, 직업과 나이등의 신상정보는 공개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시후 닷컴'을 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사건 파악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혼돈이 있어서, 공식적으로 사건이 해결되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이트 업데이트를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 제목만 보고 안티카페로 오해하지는 말아달라며, 이 사이트에 기재된 내용은 모두다 기사화된 내용들로, 사이트 기획 및 제작/운영 등을 자신이 혼자 하고 있다는 말도 전했는데요,
다행히, 이 사이트는 여타의 커뮤니티 사이트와는 다르게, 단지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개설된 사이트라서 그런지, 게시판이 없기 때문에 이상한 정보라던지 사건의 진실을 왜곡시킬만한 루머가 퍼질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박시후 사건이 정말 올해의 최대의 관심사가 맞긴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박시후 이름을 딴 사이트까지 나오니 말입니다.
사건이 너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다가 진실이 왜곡되고 결국에는 양측의 적절한 양보에서 끝나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데요,
어찌되었든 박시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사건의 경위는 이 사이트를 애용하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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