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의 게시판에는 지난 9일 중국에서 보도된 계란크기보다 더큰 '괴물 올챙이'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이 올챙이는 중국 쓰촨사범대학 캠퍼스 안에 있는 룽호호수에서 재학생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이 사진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서 급속도로 퍼지다가, 뒤늦게 한국에서도 이 괴물올챙이 소식이 알려지게 된 것인데요,
이 사진 속 올챙이는 언뜻 보기에도 사람 두손을 꽉 채울 만큼 큰 크기를 자랑하며, 약간은 무섭고 충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올챙이에 비해 수십 수백배는 더큰 모습으로, 중국과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현재 판단하기로는 황소개구리의 올챙이로 알고 있다라고 전해지고 있지만, 역시 아직까지 황소개구리의 올챙이 개체 중에서도 이렇게까지 큰 올챙이는 발견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중국 내에서도 크게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두 "너무 크다", "충격적이다", "무섭다", "괴물올챙이다, 저게 크면 얼마나 커지는 건가"라며, 이 올챙이에 대한 거부감과 함께 관심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현지 매체의 취재결과로는, 쓰촨성에 소재한 이 대학교의 호수에는 사진 속에서 공개된 올챙이 보다는 작지만, 일반적인 크기의 올챙이보다 훨씬 큰 올챙이들이 서식하고 있기는 하다며, 이 대학교 호수에서의 큰 올챙이들이 자주 등장하는 현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쓰촨 사범대학교 재학생들조차 이렇게 큰 올챙이는 처음 보았다며 인터넷 상에서 난리가 난 것을 보면, 이 올챙이의 정체가 정말 궁금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최근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으로 인해 개체군에 있어서 일종의 변형과 변이가 일어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SF 공상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람보다 훨씬 큰 곤충들이나 벌레들 처럼, 현실에서도 환경오염으로인한 괴물 생명체가 탄생하게 되는 것 아닌지, 걱정이 되는 뉴스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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