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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뉴스

8억 주운 사람, 자작극? 그아버지에 그아들 훈훈한 모습만 기억해줘야...

by cwk1004 201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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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을 통해서 8억을 주운 뒤 이를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준 사람의 카톡내용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글의 게시자가 공개한 카톡 내용에는, 그가 우연히 8억이라는 거액을 주운 배경과 함께, 당시 심하게 흔들렸던 갈등, 그리고 아버지와의 훈훈한 뒷 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는데요,

일부에서는 이러한 게시판 글과 카톡 사진들이 모두 자작극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주인공의 사연에 '대단한 결정이다', '복 받을 거다'라며 놀랍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지금부터 이 사연에 대한 소식과 함께 네티즌들의 반응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하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해주세요.

 

나도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필자도 과연 이 사연의 주인공과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이분과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런지... 쉽게 답을 할수가 없을 정도로, 갈등이 심할 것 같은데요,

어찌보면, 다른 사람의 돈이기는 하지만, 로또에 당첨된 것과도 같은 상황인 것인데, 이를 도덕적 양심으로 극복하고 돈을 주인에게 찾아준 용기와 기백이 대단해 보입니다.

그의 카톡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3월10일 그는 현출기 앞에서 3990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20개, 비밀번호가 쓰인 종이, 오만원권 400장, 인감도장 등이 들어있는 파우치를 발견했고, 발견 당시 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그래도 결국 경찰에게 가져다주었고, 나중에 해당 통장의 주인인 건설회사 CEO로부터 사례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도 극구 사양했다는 내용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버지의 답변인데요,

 

아버지는 "잘했다. 그런 마음으로 인생을 살면 행운이 들어온다. 그건게 좋은 마음이란다. 우리아들 장하다."라며, 아들의 올바른 행동을 칭찬해주었습니다.

단지, 아들이 문자를 보낸뒤 10분이 지난 시간에 답문자를 짧게 보낸거라서, 10분동안 아버지도 또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했을까를 생각해보면, 미소가 지어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 카톡문자 내용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 부자에 대한 관심과 칭찬의 목소리가 뜨겁습니다.

"저렇게 큰돈을 찾아주고 사례금까지 거절하다니, 대단하다", "아버지도 정말 대단하다", "훈훈한 부자의 모습이네요" 등, 그들의 양심적인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정확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조작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는데요, 심하게는 찾아주는 게 당연한데 왜 생색을 내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비치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참,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사돈이 부자되면 배아파한다더니, 어떻게 된게 다른 사람이 착한일을 해도 이렇게 배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요?

참 못된 사람들입니다.

어찌되었든, 설령 자작극이라고 할지언정, 이 삭막한 세상에 단비처럼 따뜻하고 훈훈하고 용기있는 에피소드를 보여준 사연의 주인공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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