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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도 해주고 건강도 챙긴다고? 부작용은 없나...

by cwk1004 201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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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끼니반란'에서는 이틀에 하루의 식사량을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 IF)가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SBS 스페셜 1부에서는 '1일 1식'이라는 소재를 소개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어제 방송된 2부 '배부른 단식, IF의 비밀'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방송이 끝난 뒤 열화와 같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날 소개된 간헐적단식은 이미 서구에서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식이요법으로,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식사습관을 말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직 의사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여 간헐적단식을 체험하고 신체변화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주기도 했는데요,

지금부터 어제 방송된 간헐적 단식에 대한 소식 및 간헐적단식을 진행할 때 주의할 사항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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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당뇨병, 치매, 암, 불로장생까지...

이날 소개된 간헐적 단식은 단순히 살을 빼는 다이어트의 한 방법 뿐만이아니라, 당뇨병, 치매, 암을 예방할 수 있고, 나아가 인간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내용이 사실일까요? 시청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인간의 건강에 관련된 모든 것이 좋아진다라는 말에 혹할 수 밖에 없는데요,

미국 남캘리포니아 의대의 발터롱고 박사에 따르면, 인간이 단식을 하게될 경우, 성장에 관여하는 IGF-1 호르몬이 감소하여 우리몸의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일정 시간 굶주린 상태를 계속하게 되면, 노화속도를 늦추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례로, 왜소증 환자들 같은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낮고 노화 및 성인병 등의 질병에 노출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IGF-1 호르몬의 감소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과거 특정 종교단체들의 정신수양 수단으로 이용되었던 단식이라는 식습관이, 의학적인 해석으로 다시 재탄생되는 순간을 보는 것 같아 놀라웠습니다.

<출처 : 방송 화면 캡쳐>

 

부작용도 있으니, 조심해야...

하지만 세상 모든 만물들이 균형을 이루어나가 듯, 좋은 것이 있으면 안좋은 것도 있기 마련, 간헐적 단식 역시 마냥 사람들의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사실은 어제 SBS 스페셜에서 '간헐적 단식'에 대해 다루기 훨씬 전부터, 간헐적단식은 다이어트 및 당뇨, 치매, 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라는 연구결과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하나같이 충고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간헐적 단식이 인간의 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려주는 데에는 좋지만, 인간의 생식능력을 떨어뜨려 자손번창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자손을 남기는 측면에서는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 때문에, 이 간헐적 단식 습관은 젊은 사람들이 지속해서 실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경고하기도 합니다.

또한 하루가 멀다하고 바쁜 업무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이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영양공급에 이상이 생겨 몸에 무리가 될 소지도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출처 : 방송 화면 캡쳐>

고사성어 중에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마도 이 간헐적 단식도 무리해서 하면 안하니만 못할 듯 싶습니다.

의학적으로 좋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따라하다가 오히려 건강에 이상이 생길 소지도 있어, 누가되었든지, 자신의 의지와 생각이 단식에 대한 열정이 높을 때 도전해보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어쨌든, 굶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니, 참 인체의 신비는 어려운 문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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