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계 소식

이경규 폐지심경 김준현 예비신부 공개 등, 깨알같은 웃음이 있던 남자의 자격 폐지 아쉬워...

by cwk1004 2013. 3. 25.
반응형

어제 24일 방송된 KBS2 '남자의 자격' 마지막방송에서는 그동안 4년간의 방송진행 동안 '남자의 자격'을 빛내주었던 인물들을 찾아 그동안의 근황과 함께 소소한 재미를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의 자격 폐지'에 관해서 그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었던 멤버들의 솔직한 심경과 함께 향후 계획 등을 잠깐이나마 들을 수 있어서 시청자의 입장에서 짠한 마음과 함게 아쉬운 마음이 남았던 방송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올 4월에 결혼계획을 하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의 예비신부의 얼굴이 공개되는 등의 깨알같은 재미도 빠뜨리지 않아,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려는 모습이 그저 흐뭇하기만 했습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 남자의 자격에게는 너무 아쉬워...

이경규가 이날 방송에서 남자의 자격 폐지에 있어서 감추어두었던 속내를 꺼내놓았습니다.

이경규는 이날 남자의 자격 마지막 방송에 앞서, "폐지 소식 이후 기자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다. 딱히 할말이 없어 박수칠 때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주변사람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주상욱도 "타방송국과 이미 이야기 중이다", 윤형빈은 "이제 막 결혼했다. 식당 하나 열까 생각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지막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침울한 기색 없이, 시청자들에게 깨알같은 웃음을 전해주려 노력하는 모습들이었는데요,

솔직히 4년동안 남자의 자격을 시청했던 시청자의 입장에서 남자의 자격의 폐지는 많이 아쉽습니다.

한차례 출연자 교체가 되면서, 주상욱과 김준호 등의 출연자들의 시청자들을 폭소케하는 개그코드가 먹혀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결정된 사안이기도 하고,

주말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많은 프로그램 중의 한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다는 사실 자체가 마음이 아픈 부분입니다.

특히, 최근 '아빠어디가'가 주말 예능1위로 올라가면서 '남자의자격'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이에 따라, 내려진 '남자의 자격 폐지'라는 결정은 너무나 시기상조인 결정이 아닌가, 섣부른 결론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실제로, 무한도전의 경우 지금까지 수많은 시청자들의 비난과 질책, 시청률 감소의 여러차례의 고비를 겪어왔음에도, 우직하게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믿음으로 밀어준 덕에, 현재 최장기 예능프로그램으로 확실하게 자신의 위치를 잡고 있는 모습이어서, 너무 비교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출처 :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올 4월 결혼할 예정인 개그맨 김준현의 예비신부의 반쪽얼굴(?)이 공개되기도 하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는데요,

남자의자격 멤버들이 과거 출연했던 게스트들을 만나러가는 장면에서, 김준호가 김준현을 만나러 갔을 때 김준현이 자신의 예비신부의 모습을 살짝 공개한 것입니다.

예비신부의 현재 직업은 '시나리오 작업과 영화기획을 하는 영화감독'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과거 아나운서 지망생이기도 했다는 예비신부의 반쪽모습을 보니, 단아하면서도 똑부러지는 모습의 아나운서 모습이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작년부터 이상하리만치 TV 예능 프로그램 들이 소리소문없이 갑자기 종영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해피투게더도 그러더니, 이번에는 남자의자격까지...

이러한 방송계의 습관적인 처사가 관례가 되어버리지는 않기를 바래봅니다.

 

▶ 맞벌이 부부, 신혼 부부, 자산관리법 노하우 따로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