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1일 만우절을 기해서, 연예계에 이런저런 슬픈 소식들이 많습니다.
지난달 29일 과거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여배우 김수진의 사망소식에 이어, 오늘 오전에는 그동안 뇌졸중으로 투병중이던 박상규가 71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는 소식이 들려, 많은 사람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상규는 1965년 KBS 1기 가수로 데뷔한 이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여러 방송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아 왔던 방송인입니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공로상도 수상한 바 있는 故 박상규.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필자도 박상규가 그동안 뇌졸중으로 투병해왔던 사실은, 저번달 초에 방송된 채널A의 '그때 그사람'을 통해서 입니다.
필자가 어렸을 때 TV의 연예프로그램 및 음악프로그램의 MC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셨던 박상규님이기에, 그의 세월과 지병에 의해 망가진 얼굴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세월이 무색하게 느껴지기만 했었는데요,
그 당시, 방송에서는 박상규님의 그래도 두번의 뇌졸증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삶의 희망과 사랑하는 부인분과 함께 극복해나가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이렇게 한달만에 별세 소식을 듣게 되다니, 정말 안타깝고 슬픕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슬프고 답답하다.", "90년대를 빛나게 했던 영웅이 사라지다니, 고통스럽다"는 등, 그의 죽음에 한없이 슬프고 안타까운 심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들입니다.
박상규 별세 소식이 네티즌들의 가슴에 더욱 충격적이고 뜨겁게 다가오는 이유는, 오늘 만우절을 기해서 연예계에 이런저런 안좋은 소식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샤이니의 종현의 교통사고 소식에서 부터, 과거 순풍산부인과의 출연자 김수진씨의 사망 소식에 이어, 박상규의 별세 소식까지... 참 우울한 만우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뇌졸중 발병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한 뒤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나갔던 박상규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비록 필자의 기억속에서도, 필자의 어릴 적 희미한 기억속이지만, 워낙에 많은 왕성한 활동을 하셨던 탓에 활짝 웃던 옆집 아저씨 같던 미소가 머리속에 그대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박상규 그분의 죽음에 다시한번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맞벌이 부부, 신혼 부부, 자산관리법 노하우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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