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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싸이 젠틀맨 신곡 뉴스데스크 재치있는 끝인사, 신개념 뉴스란 바로 이런것...

by cwk1004 201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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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가 어제 1일 오후 MBC 뉴스데스크에 깜짝 출연해 자신의 신곡 제목을 소개해 많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가수가 방송에 나오는 일 자체가 흔한일이 아닐뿐더러, 나와서 자신의 신곡에 대한 소개를 하는 자리를 갖는 다는 것은, 아마 싸이가 최초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날 방송을 보고 있던 많은 시청자들 역시, 싸이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신곡에 대한 소개를 듣고 적지않게 놀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신곡 제목 공개... 안무는 어떻게?

이날 방송은, 오랜만에 싸이의 모습을 한국 공영 TV를 통해 볼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그의 신곡에 대한 소식과 뉴스데스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과거 싸이는 안좋은 사건으로 뉴스 화면을 채웠던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 뉴스데스크에서의 출연은 그에게 있어서는 더욱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이날 뉴스데스크 중간에 배현진 앵커와 함께 나란히 서서 브라운관에 나선 싸이는, 자신의 신곡 '젠틀맨'에 대한 소개를 하고 나섰습니다.

당일 아침까지도 녹음을 했고, 이제 최종버전이 될 것 같다라고 밝히면서, '젠틀맨'이라는 노래의 안무는 한국사람이라면 다들 아는 춤이겠지만 외국사람들은 처음 볼 것이라는 말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요,

작년 중반부부터 하반기까지... 그리고 지금도 쭈욱 현재진행형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와 '말춤'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이기에, 이번 신곡의 안무가 어떨지에 관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 방송 화면 캡쳐>

 

재치있었던 끝인사, 신개념 방송이란 바로 이런것...

이날 뉴스데스크 방송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은 바로, 앵커들이 뉴스의 마지막에 흔히 하는말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을 그야말로 빵터뜨리게 했던 순간인데요,

자신의 신곡에 대한 소개를 마친 싸이는, 앞으로 숫자와 결과에 상관없이 하던 일을 그대로 잘 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MBC 뉴스 박재상이었습니다."라는 말로, 뉴스의 말미 부분을 재현하면서, 주변을 폭소케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당시 방송을 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미소 한번씩은 짓지 않았을까 하는 예상을 해보게 됩니다.

뉴스에서조차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예능의 감각을 잃지 않는 싸이를 보니, 역시 월드스타가 되더니 어떤 일이건 더욱더 자신감이 넘치는 게 보여, 팬의 입장에서 그의 당당한 태도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출처 :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싸이는 향후 자신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13일 콘서트를 진행하고 과거 '강남스타일'을 프로모션할 당시와 똑같은 방법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고, 4월에는 미국, 5월에는 유럽 등을 돌아다니면서 전세계를 상대로 신곡을 들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너무나도 대단했었기 때문에, 이번 신곡 '젠틀맨'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담감을 원래 싸이의 스타일대로 훌훌 털어버리고, 싸이 답게 음악에 흠뻑 취해서 팬들에게 다가가다 보면, 아마도 이번 신곡도 월드스타로서의 인기를 한몸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이번 신곡도 대박행진을 이어나가, 강남스타일을 잇는 한국열풍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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