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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김인권 해명 어머니 아내 딸 등에 얽힌 파란만장 인생, 연기력 탁월한 이유 여기 있었네.

by cwk1004 201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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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김인권이 출연하여 자신의 파란만장 인생과 가정사에 대해 속깊은 이야기를 꺼내놓아,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가 고교시절 학교싸움짱에서부터 전교1등이 되기까지의 일화와,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슬픈 일화들, 아내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10년넘게 부부로 지내온 사정, 그리고 생계형 배우로서 세딸을 키우는 딸바보아빠의 입장 등 그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그리고 그의 사람됨을 볼 수 있었던 방송이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김인권의 미모의 아내를 닮은 세딸들의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웃을 수 있게도 하는 등, 볼거리와 느낄거리가 많은 방송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어제 힐링캠프를 통해본 배우 김인권의 진면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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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어머니, 가슴쓰라린 기억 시청자들 눈물 바다.

이날 방송 중에 필자의 가슴에 가장 팍 와닿고 사무쳤던 이야기는 바로 김인권의 어머니에 대한 일화였습니다.

김인권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돌아가셨다"며 운을 뗐습니다.

당시 김인권은 외할머니와 반지하방에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여행을 갔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에 병원을 찾아 갔더니, 뇌종양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져있었고 자신의 어머니는 더이상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였던 김인권은 어머니가 보고 싶어 병원에 찾아갔지만, 이별을 미리 준비하려고 했던 건지, 어머니는 자신에게 화만 내시고 예민하게 구시며 매정하게 자신을 대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악화된 병세로 인해 두차례의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산소호흡기를 김인권에게 넘겼고, 그 상태로 집에 와 결국 어머니 삶의 마지막 끈인 산소호흡기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떼드렸다고 밝혀서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린 나이로 어머니를 잃었다는 슬픔에 한동안 숨을 거둔 엄마 옆에 누워 있었다고 말하며 어머니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드러내는 김인권을 보며, 필자는 그의 가슴에서 아직도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너무나 마음이 슬펐던 장면이었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지만, 실제로 그 당시에 어머니를 여의고 바로 옆에서 엄마 옆에 누워서 울고 있을 김인권을 생각하니, 감정 이입이 되면서 정말 눈물이 핑 돌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명한 아내와 귀여운 딸 셋, 생계형 배우로 살아가는 이유.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깜짝 이벤트로 김인권의 아내가 김인권에게 보내는 편지 한통이 공개되면서, 김인권을 결국에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끔 만들기도 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편지에 김인권은 당황하더니, 이내 한혜진이 아내의 편지를 읽어내려가자 그동안 고생했던 일들과 여태까지 결혼식도 못 올려준 점 등이 미안했던 지,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마는데요,

편지 내용을 다 들은 김인권은 "집에서 애 키우느라 힘든거 보니까 참 많이 미안하다. 아이들 잘 키워줘서 고맙고 사랑해"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인권이 밝힌 바에 따르면, 26살에 결혼한 김인권은 지금 딸이 셋이나 되는 결혼 10년이 넘는 부부이지만, 사실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인 장모님의 반대가 심하셔서 일단 결혼식을 못 올리고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신혼살림을 시작했다는 그는, 혼인신고 이후 얼마있지 않아 자신이 군대를 갔다왔고, 군대에 있는 동안 첫째가 태어나 이후부터는 생계에 집중해야 했으며, 결국 둘째 셋째가 태어나고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며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제작진들은 김인권에게 웨딩사진 촬영권을 선물로 지급을 했고, 방송 말미에는 이가족들이 찍은 웨딩 사진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인권의 깜찍한 세딸의 모습도 공개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공개된 세딸들의 영상에서 김인권의 딸들은 모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큰 눈망울과 애교를 선보이는데요, 이에 김인권은 눈을 떼지 못하고 영상을 쳐다봐 딸바보 아빠로 인증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힐링캠프는 오랜만에 예능토크 프로그램에서 배우 김인권을 만날 수 있어서 뜻깊었던 방송이었습니다.

힐링캠프가 늘상 그러하듯 앞으로도 이러한 숨어있는 배우들, 시청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배우들의 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시길 또 기대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생계형 배우를 자처하는 김인권씨의 앞날에 항상 밝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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