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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임원 사표제출, 승무원 폭행 우리사회 경종 울리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by cwk1004 201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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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대한항공 LA편에 탑승해 라면이 덜익었다며 진상을 부리다 결국 여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대대적인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아온 포스코에너지의 해당 임원이 결국 직접 자신의 손으로 사표를 제출하고 퇴사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2일 SNS를 통해 퍼진 대한항곡측의 상세운항일지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의 해당 임원은 짐보관 과정에서부터 욕설을 하고 면세품 구입에서부터 기내식 서비스까지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급기야 자신을 무시한다며 승무원 대기실까지 쫓아가 여승무원의 눈주변을 가지고 있던 잡지로 가격하기에 이르렀는데요,

LA도착 후, 기장의 신고로 인해 출동한 FBI와의 면담에서는 자신이 들고 있던 책에 여승무원이 와서 부딪혔다는 등의 어이없는 핑계를 대며 부인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의 화살을 받아왔는데, 이러한 비난에 견디지 못했는지 결국 자기자신이 사표를 제출하고 회사를 나가는 모습으로 이번 사건은 일단락 되어지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퇴 소식에도 아직 뿔난 네티즌들의 여론은 잠재우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지금부터 이와 관련된 소식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하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해주세요.

 

 

사직서 제출, 진심에서 우러나온 결과이길...

어제 23일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에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된 당사 임원이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23일자로 회사에서 수리했다"고 밝혀, 대한항공에서 발생한 여승무원 폭행사건의 해당 임원이 퇴사 처리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이어서, "당사자는 사직서에서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기업 임원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해당 항공사 및 승무원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해당 임원의 잘못에 대한 시인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이 임원은 사건이 알려진 뒤,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실명과 사진등의 신상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급기야 피해 승무원에게 찾아가 용서를 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단 3일만에 이 해당임원은 천국과 지옥을 맛본 기분일 것 같습니다.

지난 3월에 갓 상무를 달았다는 이 임원은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단 이틀만에 해임과 퇴사처리가 되어버려, 그 동안의 자신의 경력과 명예를 너무나도 짧은 순간에 잃어버린 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빠른 이러한 진행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마치 화재를 진압하듯이, 해임에 이어 바로 퇴직까지, 그것도 회사차원에서 퇴사시키는 것이 아닌 자신이 사퇴를 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해당임원에게 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되었다는 것에서 네티즌들의 뿔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는 것인데요,

SNS 상에 퍼진 대한항공측의 운항일지를 보면, 이 해당임원의 진상짓은 정말이지 상식적으로는 이해를 할래야 할 수도 없을 정도의 행동으로, 인격 수준이 상당히 의심스러운 정도일 뿐만아니라 이정도의 진상짓을 할 수 있으려면 평상시에도 이와 같은 행동을 해왔던 인물이어야만 가능할 정도로까지 보였으므로,

이러한 분께서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바로 이틀만에 진실된 후회를 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참회를 하였다? 아마도 이러한 부분에서 많은 네티즌들은 진실성이 결여되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필자 역시 이렇게 급하게 퇴직이 결정되고 자기 자신의 직접적인 해명이 아닌,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글을 통한 해명만이 들리는 상황에서, 사퇴결정 이전에 당사자의 진실된 해명과 여승무원에 대한 사과가 우선되어졌어야 하지 않나라는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우리사회 특권의식에 대한 타산지석이 되길...

이번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스튜어디스와 같은 서비스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한 동정론이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사건은 폭행사건으로 비화되어 급기야 언론에 공개되었던 경우였지만, 이 전에도 얼마나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했을까요? 안봐도 충분히 짐작가능한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건이 포스코에너지 자체적인 인사 견책으로만 끝날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대한항공측의 적극적인 자기 직원에 대한 방어로 포스코 임원을 고발하기까지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했었지만,

들리는 바에 의하면, 대한항공측에서는 포스코에너지에서 퇴직 절차를 밟고 있는 해당 임원에게 추가적인 법적처벌은 요구치 않겠다고 하니, 그저 아쉬울 따름입니다.

물론, 이 포스코에너지 임원의 입장에서는 자진 사퇴로 끝마무리될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이번 사건은 비단 이 해당 임원의 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사회적으로 특권의식과 서비스업종 종사자 들에 관한 일종의 판례가 될 수도 있는 것이어서 더욱 아쉬운 부분이 남는다 하겠습니다.

부디, 어찌되었든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외 출장 많이 다니시는 우리 대기업 임원분들의 올바른 서비스 이용정신과 함께 특권의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 함께 제대로 정착되기를 바래보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자신 한명한명이 모두 주변에 이러한 특권의식의 남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서비스 종사자들이 계시지는 않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발견 즉시 신고를 통해 해당 가해자들이 일벌백계 받을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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