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의회 도서관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지난 1923년 9월에 워싱턴 DC 경찰서 본부에서 행했던 방탄조끼 테스트 사진을 공개해 전세계 네티즌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빠뜨렸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방탄조끼 테스트에 참여하는 한 사나이의 대담함 때문인데요,
최근에도 유튜브를 통해 방탄조끼 테스트 및 방탄유리 테스트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하는데요, 이들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생명의 위협을 동시에 느끼기 때문인지 시종일관 딱딱한 표정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모습이었던 데 반해,
이 1923년, 지금으로부터 약 90년전의 방탄조끼 테스트 시험자의 경우, 너무나도 온화한 모습으로 실탄을 맞는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당 사진 속 방탄조끼를 착용하고서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인물은 바로 이 방탄조끼의 제조업자인 W.H.머피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부보안관이 머피와 약 5m가량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서 38구경 리볼버를 직접 머피의 몸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모습인데요,
머피는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총알이 날아오는데도 온화한 미소를 감추지 않고 경직되지 않은 표정과 포즈로 서서 테스트에 임합니다.
이 사진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믿을 수 없다는 모습들입니다.
"대단하다. 아무리 자신이 제작자라도 겁 났을 법 한데...", "진정한 강심장이다" 등, 이 사내를 향한 경이감에 모두들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 당시의 방탄조끼가 과연 어떠한 재질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 당시의 총의 성능은 얼마나 좋았을지 짐작이 가지는 않지만, 어찌되었든 방탄조끼 테스트에 임하는 머피의 담력은 정말 전세계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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