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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정범균 시민구조, 119 명예구조대원 위촉 올해의 가장 훈훈한 소식에 네티즌 격려의 메세지 봇물, 메뚜기 동생 사마귀 대견해...

by cwk1004 201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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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28일 밤 9시 30분경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하던 40대 남성을 시민 몇명과 함께 개그맨 정범균(26)이 구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정범균에 보내는 격려와 감동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밤 마포대교에서 욕설과 고함을 지르며 난간에서 아래를 향해 뛰어내리려는 남성을 지나가던 젊은 시민들이 붙잡고 있었고, 이 들 중에 정범균이 있었다는 것.

정범균을 비롯 다른 몇명의 남성들도 있었지만, 투신자살을 시도하려는 이 남성이 다리난간을 거의 넘어선채 뛰어내리려 하자, 정범균이 이를 온몸으로 막으며 하마터면 이 둘다 한강으로 빠질뻔한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는데요,

이 40대 남성의 투신자살을 막은 데는 정범균의 역할이 컸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현재 인터넷이 아주 뜨겁습니다.

 

 

사마귀 정범균, 119 명예구조대원 위촉받겠네... 축하의 목소리 높아...

정범균이 시민을 구조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범균에 대한 칭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단하다, 칭찬받아 마땅하다", "정의의 사도다,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는데, 대단하다"는 등, 정범균이 그 상황에서 대처했던 행동을 두고, 진정한 남자라는 칭찬의 목소리가 뜨겁습니다.

하지만 정작 정범균 본인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이러한 언론의 관심이 약간은 부담스러운 모습인데요,

29일 오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범균은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운동 갔다 오는 길이었는데 나보다 먼저 발견한 여성 두 분이 지나가던 내게 도와달라고 요청하셨다. 깜짝 놀라 가봤더니 술에 취한 남자 분이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고 말하며,

이어서 "다행히 지나가던 또 다른 남자 분이 있어서 도움을 요청했고 119에 신고한 뒤 시민들과 함께 119 대원 여러분들이 오실 때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라고 당시의 사건 경위를 설명해주었습니다.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원과 사건 경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이내 소방대원과 악수를 나누는 정범균의 사진이 올라와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도 한데요,

현장에 출동했던 119 소방대원에 따르면, "정범균씨는 현장에서도 '당연히 할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정범균씨의 높은 시민정신에 거듭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히며, 이날의 정범균씨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더불어, 마포소방서는 투신자살을 막은데 지대한 영향을 준 정범균에게 119명예구조대원 위촉을 검토중이라고 하니, 이 또한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범균도 대단하지만 그 당시 주변에서 정범균과 함께 투신자살을 기도하는 남성분을 구조해내신 다른 시민들에게도 정말 감사하고 대단하시다는 칭찬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2013년 올해도 벌써 중반기에 접어들어가는 지금, 지금까지 들어본 소식 중에 가장 훈훈하고 멋진 소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저 화면속에서 웃긴 모습으로 유재석 닮은꼴 사마귀로만 알던 정범균이었는데, 이제부터는 화면에서 정범균 얼굴이 나오면 약간은 다른 느낌으로 바라봐지게 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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