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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연예가중계 자막실수, 페레즈힐튼을 패리스힐튼으로?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자질 문제인가 단순 실수인가.

by cwk1004 201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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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자막실수로 인터넷이 뜨겁습니다. 연예가중계 자막실수는 지난 2월에도 두세차례 정도 실수가 있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던 터라, 이번에 또 연이은 자막실수로 비난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 보여준 자막실수는 지금까지의 자막실수 보다도 훨씬더 성의가 없어보이고 어이없는 자막실수로 더욱더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자막실수 내용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함께 살펴보실 분은 아래 버튼 클릭해주세요.

 

 

패리스힐튼이 언제부터 남자였나요?

이날 방송에서 문제가 되었던 장면은 바로 신곡 '이름이 뭐예요?'로 컴백하여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걸그룹 포미닛의 길거리 게릴라 데이트 장면이었습니다.

포미닛은 시민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채 신곡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 와중에 포미닛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미국의 유명 블로거 '페레즈 힐튼'이 '싸이 비켜, K팝의 여왕 포미닛이 그 어느때보다 강력하게 돌아왔다'는 문구로 극찬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포미닛이 이에 대해 감사함과 놀라움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때, 제작진의 어이없는 자막실수가 방송을 탔는데요,

바로 미국 유명 블로거인 '페레즈 힐튼'을 '패리스 힐튼'으로 실수해서 자막을 넣은 것입니다.

남자인 페레즈힐튼이 언제 여자인 패리스힐튼으로 바뀐건지, 남녀의 성이 자막실수 하나로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더 어이없는 것은 자막만 틀렸었다면 그래도 나았을 것을, 너무 과도한 편집 욕심으로 패리스힐튼의 사진까지 함께 넣어서 자막을 넣어놓았으니,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정말 어이없는 순간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 방송화면 캡쳐>

 

단순히 자막실수가지고 뭘 그러냐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문제는 연예정보를 다루는 연예전문프로그램이라는 곳에서 이러한 어이없는 실수가 있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방송은 시간 싸움이라는 말도 있듯이, 일분일초 촬영과 편집, 방송 삼박자가 얼마나 쉴새없이 이루어지는 지, 얼마나 피말리는 시간의 연속들인지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아무리 바쁘다고는 하더라도, 연예전문 정보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PD나 직원들이 패리스힐튼과 패레즈힐튼을 구분못하는 것이 말이 되는지,,,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거기에다가 패리스힐튼의 얼굴까지 붙여넣은 걸 보면, 정말 모르긴 몰랐구나라는 생각에 애석하기까지도 합니다.

연예가중계는 지난2월경에도 송중기를 송준기로, 김새론양을 김새롬으로, 인피니트의 동우를 동호로, 이름을 잘못 표기하기도 해, 당시에도 네티즌들의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는데요,

이렇게 연이은 자막실수는 연예전문정보프로그램을 자처하는 연예가중계의 위상에 있어서, 시청자들을 조롱하는 게 되지는 않을런지, 연예가정보 제작진들은 심각하게 고민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쁜 와중에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한두가지는 빠뜨리고 잘못될 수는 있지만, 연속된 실수는 시청자들에게 참을수 없는 피로감을 준다는 사실, 꼭 잊지 말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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