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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수도검침원 공개수사 실종사건, 제2의 오원춘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온국민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by cwk1004 201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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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수도검침원 공개수사 실종사건이 화제입니다. 수도검침원 공개수사 실종사건 소식은 지난 9일 경북 의성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김분란(52)씨가 갑자기 연락이 끊긴 뒤 현재까지 연락이되지 않는다는 소식입니다.

경북 의성 경찰은 5일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는 수도검침원을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공개수사를 발표했습니다.

 

 

수도검침원 목격자 및 소재인지자 적극 신고 당부.

13일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의성군 봉양면 안평2리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김분란(52)씨가 갑자기 연락이 끊긴 뒤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어 실종으로 판단하고 공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날 봉양면 안평1·2리와 화전3리 등에서 수도 검침 업무를 수행할 계획으로, 마지막으로 목격된 모습은, 안평 2리 주택에서 수도 검침하는 모습이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김씨 남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뒤 현장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범죄피해 여부를 조사해 왔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재 수색견을 동원해 실종자의 마지막 목격 장소 주변을 수색하고 있는 경찰은, "실종자를 목격했거나 실종자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면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는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실종된 김씨는 키 161cm, 몸무게 53kg의 보통 체격으로 파마 머리에 분홍색 운동화, 밤색 네파 등산바지 차림이었다고 합니다.

주변에 이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사람이나, 옷가지 등을 발견하시면 발견 즉시 경북 의성 경찰서로 연락을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 2의 오원춘 사건 아니길...

예전에는 수도검침원들이 대부분 남성들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남성 수도검침원에 대한 불신에 의해, 여성검침원들이 많아졌습니다.

필자의 아파트에서도 한달에 한번씩하는 수도검침에 항상 아주머니 한분이 오셔서 집안까지 들어와 수도를 검침하곤 하는데, 여자분이라서 그런지 쉽사리 문을 열어주고 검침을 받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도입된 여성검침원이 검침원 자신이 오히려 범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한 대책은 없는 편이라서 안타깝습니다.

검침원이라고 집안에 들어온 사람이 범죄자라면? 이라는 가정을 떠나서 반대로, 검침원이 들어간 집안이 바로 범죄자의 소굴이라면? 이라고 바꾸어보면 더욱더 끔찍한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수도검침원인 김분란씨가 실종된 지 벌써 5일째라고 합니다.

자꾸 예전 오원춘 사건의 피해자 현장이 오버랩되면서 이상하고 불운한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도 아직도 그분이 살아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쉽사리 놓지 못하겠습니다.

부디, 단순한 실종 사건이길, 어딘가에서 길을 잃어 헤메이고 계시길... 그래서 며칠 뒤라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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