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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해범, 대구여대생 CCTV로 밝힌 사건의 재구성, 성범죄자알림e 폭주하게된 이유.

by cwk1004 201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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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해범 및 대구여대생 CCTV 소식이 뜨겁습니다. 대구 여대생 살해범 대구여대생 CCTV 소식은, 지난 25일 대구에서 발생한 여대생 살해 사건의 용의자는 바로 그동안 수사선상에 있었던 택시 운전기사가 아니라, 여대생과 술집에서 부킹으로 만난 25살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는 소식인데요,

충격적인 것은, 이 남성이 여성을 성폭행 및 살해하는 과정의 거의 모든 행적이 CCTV에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하고, 이 용의자가 현재 사귀고 있는 대학생 여자친구도 있다는 사실에, 많은 시민들 및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유력 용의자 였던 택시기사의 증언으로 실 용의자 잡혀...

애초에 경찰측으로부터 유력 용의자의 선상에 있었던 택시 운전기사는 이 사건의 용의자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경찰이 이 택시운전기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용의자인 조씨에 대한 인상착의 및 증언을 듣고 실제 용의자 검거를 하게 된 것인데요,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는 과정에서 살해하고 저수지에 주검을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조아무개(25)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고,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범행 사실 대부분을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조씨는 지난 25일 새벽 지인과 함께 대구시 중구 삼덕동 클럽에서 피해 여대생 일행과 만나 어울려 놀다가, 새벽 4시20분경 피해 여성이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자, 이 피해 여성을 뒤따라 가 범행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밝혔는데요,

택시 운전기사에게 자신을 여성의 남자친구라고 말해 동승한 뒤, 택시의 방향을 돌려 자신이 사는 동네인 대구시 북구 산격동으로 데려갔던 갔던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택시 운전기사의 말에 따르면, “조씨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잠이 든 여대생을 흔들어 깨우길래 남자친구인줄로만 알았다."고 밝혔는데요, 피해 여성이 너무 과도하게 술에 취해 잠이 들어있음을 알고 남자친구로 가장하여 살인을 저지르기까지 이 용의자의 범행행각이 더욱더 투명하게 드러나면서, 네티즌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 뉴시스>

 

CCTV에 찍힌 범죄 행각, 살펴보니...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찾아낸 숨은 공로는 바로, 첫번째는 운전기사의 증언이 컸지만 그 이후의 경찰조사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은 바로 거리 곳곳에 설치되어 있던 CCTV였습니다.

CCTV 영상 분석 결과, 택시 내린 조씨가 피해 여성을 끌고 모텔에 들어갔지만 빈 방이 없어 되돌아 나왔고, 이후 이 여성을 자신이 사는 원룸으로 데려간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후, 이날 새벽 5시10분께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하려는 과정에서 여성을 살해했고, 살해한 시신을 렌트카 트렁크에 싣는 장면 및 렌트카로 경부고속도를 통해 대구와 경주 저수지를 오간 장면등이 CCTV에 그대로 찍혀 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현재 경찰은 조씨의 집과 렌트카 트렁크에 혈흔 10점을 발견해 감정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현장검증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용의자 조씨는 현재 경찰조사에서 “성폭행은 시도만 했고 그 과정에서 반항하자 목을 조르고 마구 때려 살해했다. 주검은 반나절 동안 화장실에 뒀다”고 진술해 성폭행에 대한 사실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요,

성폭행 혐의의 인정 불인정을 떠나, 하룻밤 클럽에서 만난 남자가 살인마로 변신하게된 사실과 이 사건의 피해자가 당시 얼마나 무서웠을지를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정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출처 : 뉴시스>

 

한편, 용의자 조씨는 지난 2011년 1월 울산에서 여자 아이를 성추행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던 성범죄 전과자였던 것으로도 밝혀졌습니다.

조씨의 이러한 성범죄 전과가 밝혀지면서 한때, '성범죄자알림e(www.sexoffender.go.kr)' 접속이 폭주하기도 했었는데요,

한 네티즌이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로부터 1일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긴급체포된 조씨가 대구 ㅇㅇ동에 거주하고 있는 세명의 전과자 가운데 1명이라며 그의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바로 이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것입니다.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는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사이트로, 지역 검색을 통해 각 동네별 성범죄 전과자의 이름과 범죄기록 등을 조회할 수 있다고 전해져,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변에 이와 비슷한 범죄자들이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하룻밤의 클럽 부킹이 이렇게 살인으로 이어지게 될 줄은 정말 누구도 예상못했던 일일 것입니다.

다시한번 죽은 피해 여성의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보내드리며, 부디 이 피의자가 법의 심판 아래, 자신이 했던 범죄의 200%에 준하는 극형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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