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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뉴스

압구정 벌레떼, 성수동 벌레떼 동양하루살이 홍어냄새원인? 내막 알고보니...

by cwk1004 201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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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벌레떼 성수동 벌레떼 동양하루살이 소식이 화제입니다. 압구정 벌레떼 성수동 벌레떼 동양하루살이 소식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최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시민들에 의해 각종 제보 등을 받으며, 문제가 되고 있는 벌레떼가 방송되어 화제가 된 소식인데요,

압구정과 성수동에 사는 시민들은 물론 이고,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 및 시청자들은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뒤덮은 정체불명의 벌레군단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체불명의 벌레 군단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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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제보에 의하면 2~3년전부터 여름마다 압구정과 성수동 일대에 정체불명의 벌레들이 몰려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이 벌레는 생김새가 이상한데다가 겁도없이 사람의 몸에 찰싹 달려들어 지나가는 시민들을 기겁하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이벌레로 인해 주변 가게들은 일찍 문을 닫는 등 금전적으로도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이 벌레의 사체는 마치 홍어를 삭힌 듯한 냄새까지 풍겨 압구정 일대 상인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방송을 통해 정체불명의 벌레를 접한 네티즌 중 일부는 잠실 야구장에서도 본적이 있다며 특히 압구정에서 많이 보았다고 이 벌레에 대한 목격담을 전하고 있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출처 : 방송화면 캡쳐>

 

 

정체불명의 벌레, 정체 알고보니 동양하루살이.

일명 압구정 벌레라고 알려진 정체불명의 기이한 이 벌레는 손가락 두 마디정도의 몸집에 연녹색을 띠는 괴이한 모습의 벌레로, 학명은 '동양 하루살이'라고 불리우는 종으로, 사실은 2급수, 3급수에서 자라는 비교적 깨끗한 벌레들로, 5월이 되면 부화해 9월까지 생명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즉, 여름철에 기승하는 벌레라는 것인데요, 이 벌레의 애벌레가 가는 모래나 진흙 등에 파고 들어가서 살고 있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성충으로 자라난다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압구정 및 성수동 등지에서 자주 목격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동양 하루살이는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을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한강의 물이 맑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 동양하루살이 역시 서식할 수 있는 조건이 맞아떨어져 이 벌레들이 나타나게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이 벌레들이 압구정에 몰린 이유는, 시멘트로 몰린 한강둔치와는 달리 질좋은 모래도 많고 수심도 낮아 하루살이가 살기에 적격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압구정동은 한강 주변 중에서 밤 시간대에 가장 밝은 빛이 많은 곳으로, 하루살이들이 모여서 교미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하니, 정말 하루살이의 입장에서는 이 곳 만큼 좋은 보금자리도 없을 듯 싶어 보입니다.

 

 

 

<출처 : 방송화면 캡쳐>

 

 

벌레가 증가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반증도 될 수 있는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본다면 좋은 일이지만, 압구정 시민들 및 상인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생각한다면 특단의 조치도 필요할 듯 보입니다.

특히 개체수가 무리하게 증가되고 천적이 없어지는 기이한 자연부조화로 인한, 인간들의 또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여름철 벌레 방역에 힘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압구정 지하의 많은 클럽 등지에서 남녀 젊은이들이 서로의 짝을 찾아 헤메이는 모습과, 하루살이들이 떼지어 모여 교미를 시도하는 모습이 오버랩 되는 희한한 현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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