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괴물모기 갤니퍼 소식이 화제입니다. 미국 괴물모기 갤니퍼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 열대성 폭풍 '데비'가 지나간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모기로 현지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괴물모기의 이름을 '갤니퍼'로 '미국산 큰모기'로 알려져 있고, 그 크기가 일반 모기의 20배이상 큰 모습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공포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와 플로리다 대학은 미국산 큰 모기(gallinippers)가 주 내 일부 카운티에 창궐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 괴물모기 퇴치를 위해 ‘모기 통제 본부’까지 만들어 수개월 전부터 지역 내 습지대에 살충제를 뿌리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해온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는데요,
최근 열대성 폭풍 ‘데비’가 지나간 후 더욱 번진 이 괴물 모기는 일반 모기에 비해 무려 20배나 더 큰 뿐만 아니라, 한번 물리면 엄청난 흡혈 능력으로 큰 통증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다행인 건 이렇게 몸집이 크고 피를 대량으로 빨면서도, 유해한 바이러스는 아직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한시름을 놓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갤니퍼는 공격적이기로도 유명한 모기여서, 물리게 되면 큰 통증은 물론 추가 질병이 발생한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바이러스가 없다는 소리에 그저 안심할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갤니퍼는 모기의 크기가 너무 커서 작은 새가 내려 앉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중국 일본을 포함해 우리나라까지, 아시아에서는 요즘 살인진드기로 인해 야외 활동 주의 및 방역에 힘쓰고 있는 와중에, 미국에서는 괴물모기가 창궐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의 조짐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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