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야간매점에서 현아 물좋은자몽이 규현의 피자먹는 규를 제치고 지정메뉴로 선정되어 화제입니다. 물론 현아 물좋은자몽과 규현의 피자먹는 규 모두 출연자들 및 MC들의 호평을 받아 두 음식 모두 야간매점 메뉴로 선정되기에는 손색이 없었는데요,
결국 2700원이라는 저렴한 재료비와 14초라는 초특급 짧은 요리시간으로, 출연진과 MC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현아의 음식이 최종 메뉴선정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방송을 보았던 시청자들은 대부분 규현의 피자먹는 규가 최종 메뉴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고구마와 어우러진 까망베르 치즈,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 등이 많은 시청자들의 입맛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돋우기에 충분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의외로 당시 스튜디오에서 음식을 맛본 MC들과 패널들의 선택은 현아의 물좋은 자몽을 선택했습니다.
의외의 선택에 깜짝 놀란 시청자들은, 이러한 반전을 불러일으킴 현아의 요리가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MC들이 피자먹는 규의 유혹을 뿌리치고 물좋은자몽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필자도 대체로 해피투게더에서 방송되었던 야간매점 메뉴 중, 끌리는 음식들은 주말을 이용해 해먹어 보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현아의 물좋은자몽을 한번 시도해볼까 합니다.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그맛이 도대체 어떤 맛인지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서인데요,
14초 만에 요리가 완성되는 만큼 그 레시피가 너무나도 간편하기 때문에, 별다른 구체적인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방송을 접하지 못하신 분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물좋은자몽의 레시피는 먼저 자몽을 반으로 자르고 반으로 자른 자몽을 다시 여러방향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그 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준비해둔 연유를 듬뿍 넣으면 요리가 끝나게 됩니다.
<출처 : 방송화면 캡쳐>
방송에서 현아는 “카페에서는 이를 ‘꿀자몽’이란 이름으로 11000원에 판다. 하지만 집에서 해 먹으면 2700원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원래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메뉴임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이 초간단 요리가 어떤 맛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군요.
한편,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구웠던 규현의 피자먹는 규는 먼저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으깬 고구마를 펼쳐 올린 뒤, 그 위에 알프레도 소스를 펴 바르고 파프리카 피망 등을 올리고 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까망베르 치즈와 모짜렐라를 뿌리면 완성되는데요,
특히나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이 음식도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시도해볼만한 야간매점 메뉴로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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