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나누기

용인사건 범인 SNS, 용인 살인사건 제2의 오원춘, 용인 엽기사건의 이유가 바로 소시오패스?

by cwk1004 2013. 7. 11.
반응형

지난 8일 오후 용인시의 한 모텔에서 한 여학생을 무참히 살해한 용인사건 범인 SNS가 추가적으로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용인사건 범인 SNS의 내용을 살펴보면 살해당시의 범인의 심리상태가 너무도 침착했고 오히려 자신의 용인 살인사건을 마치 정당화시키고 있을뿐만아니라 심지어 죽은 여학생을 조롱하는 듯한 글도 게재되어 있어 더욱 네티즌들을 경악시키고 있는데요,

용인 살인사건으로 제2의 오원춘으로 불리고 있는 심군(19)은 현재 강간 살인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습니다. 이 끔찍한 용인 엽기사건에 일부 전문가들은 심군이 반사회성인격장애인 소시오패스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과거 오원춘의 경우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로 알려져있었는데, 심군은 이와는 다른 소시오패스로 사이코패스보다 오히려 더욱더 사회에 무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범죄인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피의자 심군 SNS 내용 살펴보니... 정상아니야...

피의자인 심군의 범행 당시의 SNS 내용을 보면, 심군이 보통 일반 청소년의 인격과 생각을 가진 인물은 아니라는 점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애매모호한 말들, 마치 의식을 치르는 듯한 뉘앙스, 여러 측면에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메세지 등... 막말로 미친 사람의 전형이었는데요,

범행 당시의 상황은 더욱더 참혹합니다.

심군은 지난 8일 오후 9시쯤 용인시의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 양(17)을 유인해 성폭행한 후,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김모양을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했습니다.

김양의 살들을 준비해온 공업용 커터칼로 과거 오원춘이 그랬던 것처럼, 포를 떠서 변기에 내려보냈고, 김양의 뼈는 20여조각으로 나누어 김장용 비닐봉투에 담아 택시에 싣고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등, 심군의 16시간에 걸친 범행 은폐작업은 정말이지 영화속에서나 나올 법한 연쇄살인마들의 전형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었습니다.

한편, 심군은 비닐봉투에 김양의 뼈를 담아 나온 후 1시간 후 쯤, 자신의 SNS를 통해서 끔찍한 범죄의 전말을 개제하고 나섰는데요,

지난 9일 오후 3시 29분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내겐 인간에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이젠 메말라 없어졌다. 오늘 난 죄책감이란 감정 또한 느끼지 못했고 슬픔이란 감정 또한 느끼지 못했고 분노를 느끼지도 못했고 아주 짧은 미소만이 날 반겼다”라고 전하며, “오늘 이 피 비린내에 묻혀 잠들어야겠다”는 섬뜩한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오후 3시 30분경에는 "활활 재가 되어 날아가세요. 당신에겐 어떤 감정도 없었다는 건 알아줄지 모르겠네요. 악감정 따위도 없었고 좋은 감정 따위도 없었고 날 미워하세요“라고 게재하기도 하고,

이어서 3분 후 “난 오늘 개XX가 되보고 싶었다. 개XX만 할 수 있다라…. 그래 난 오늘 개XX였어”라고 연달아 남겼습니다.

<출처 : 방송화면 캡쳐>

 

 

심군 사이코패스와 다른 소시오패스...

심군은 경찰조사에서 평소 영화 '호스텔'처럼 잔인한 공포영화를 즐겨보며 살인 충동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반 청소년들이 모두 잔인한 공포영화를 본다고 해서, 다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 것 처럼, 심군 역시 잔인한 공포영화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라는 것은 일종의 변명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심군의 소시오패스란 어떤 인격장애를 말하는 걸까요?

소시오패스는 원문으로는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즉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나타내는 말로, 성격이나 행동이 보통 사람들의 수준을 벗어나 편향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현실 사회에서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성격이상 중 하나입니다.

다시 말해서, 일반인들에 비해 사회적인 규범이 없는 사람으로, 자신의 욕구로 인해 타인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범하는가 하면, 이러한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죄책감이 없으며 그것이 잘못인지를 인정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심군의 SNS를 통해서 보았을 때, 자신의 범죄 행위에 대한 도덕적 양심에 대한 부재, 그리고 범죄를 범죄로 인정하지 않고 마치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는 특성 등을 볼 때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요,

그리고 SNS에서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당화, 합리화를 하려는 태도를 보였을 뿐만아니라, 10일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아무렇지 않게 범행을 자수하는 등, 일반인으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네티즌들은 심군의 신상털기에 나서, 온라인상에는 심 군의 얼굴, 출신 학교, 페이스북 주소 등이 공개된 상태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범인의 인권 보호’를 주장하고 있지만 심군의 죄책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파렴치한 모습에 분노한 대중의 목소리가 너무도 드높습니다.

이 사건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가 청소년이라는 테두리에서 법망을 피해나갈 지... 1차 재판 사형, 항소 끝에 무기징역, 모범수로 지내다 결국 훈방조치.... 그리고 십몇년 후 다시 사회에 나와서 범죄자로 돌변....

이러한 사이클을 다시 돌 게 될런지... 심히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군요. 부디 사법부의 현명하고 올바른 그리고 극악스러운 죄값에 응당한 처벌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