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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신의 김종학PD 유서,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김종학PD 사망 자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종학PD 빈소]

by cwk1004 201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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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PD 사망 소식입니다. 최근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바 있는 신의 김종학PD 사망 소식이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김종학 PD는 유명 드라마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를 연출했던 스타PD로, 최근에는 태왕사신기로 또한번 드라마의 신세계를 쓴 인물인데요,

특히, 홀로 고시텔에서 김종학PD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택한 것으로 추정되어 그 충격은 배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확한 사인을 더 조사 중이지만, 김종학PD 유서까지 발견되며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여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한편, 김종학PD 빈소가 현재 분당 차병원에 마련되어 있다고 전해져있는 가운데, 김종학PD 빈소를 찾는 연예인들의 발걸음이 속속 눈에 띄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거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도 그러했듯이, 태왕사신기 및 최근의 신의에서도 그의 탁월한 연출력과 시나리오 선택의 안목은 그를 지금까지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스타PD로 자리잡는데 한 몫을 해왔었는데요,

 

김종학 피디의 사망, 유서속 미안하다는 말... 가슴아파...

이러한 명실상부 스타PD도 금전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자유롭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 100억 원짜리 대작이었던 드라마 신의는 제작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어 결국 배우들의 6억4천만원 정도의 출연료 지급이 늦어졌고, 이로인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지난해 4월 피소되었습니다.

또한 신의 OST 판권을 여러 곳에 팔아 대금을 챙긴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추가 소송이 접수돼 사기혐의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러한 와중에 김종학 PD가 23일 오전 경기도 분당 야탑동 Y빌딩 5층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PD는 고시텔 안에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네장짜리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연탄불을 피워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혔는데요,

한국 드라마계의 정말 큰 별이셨던 김종학PD의 자살이라니,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어쩌다가 우리는 또 저런 분을 곁에서 떠나보내야 했는지... 열악하기 짝이없는 드라마 제작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출처 : 방송화면 캡쳐>

 

 

김종학PD, 그는 어떤 사람이었나...

김종학 PD는 최근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배임횡령 혐의로 피소되어, 결국 출국금지 조치를 당하기까지 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김종학PD는 우리나라의 드라마 역사를 두고 볼때 드라마의 신기원을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한 업적을 이룬 분입니다.

그는 지난 1977년 MBC에 입사 후, 범죄추리드라마 `수사반장`을 연출하고, 이어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백야 3.98`, 최근에는 `태왕사신기`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드라마를 연출한 장본인입니다.

특히, 모래시계와 여명의눈동자와 같은 경우, 대한민국 국민들은 거의 대부분 시청을 했을 정도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드라마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을 한차원 높이는 역사적인 기록을 이루기도 했는데요,

PD의 길에서 더나아가 '김종학 프로덕션'을 설립해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자로 나선 그는 MBC '히트', '하얀거탑'을 비롯, KBS '풀하우스', SBS '슬픈연가' 등을 제작하며, 명실상부 살아있는 드라마의 전설이 되어 왔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김종학PD의 사망 소식에 대부분의 네티즌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는 한국 드라마의 차원을 몇 단계 높여준 명작들이었는데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종학 PD가 어떤 배임과 횡령을 저질렀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제작자인데 '많은 돈'을 벌지 못해 횡령을 했다면 그것도 뭔가 좀 안타까운 일 같다"고 말하며,

김종학PD의 배임횡령 혐의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그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특히, 김종학PD는 최근 신의 촬영이 끝난 직후, 중국으로 가 '더맨'이라는 영화를 열정적으로 기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더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더 맨'은 100억 원이 훌쩍 넘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지난 해 이미 충무로 중견 투자사 DCG 플러스와 기획 개발을 논의했었다고 하는데요, 김종학PD가 최근 드라마에서 생긴 손실을 영화를 통해 재기하려 했었다는 점에서,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달리한 그의 행보에 정말 안타깝고 아쉽기 그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 입장에서 그의 배임 및 사기 혐의의 진위여부를 알 수는 없지만, 한국의 큰별 하나가 또 진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라도 좋은 작품을 만드시는 스타PD로 남아주시길 빌어 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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