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우주쇼, 페르세우스 유성우 시간당 최대 100개의 별폭탄 떨어진다, 130년만의 장관 기가막혀...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5시 경, 별똥별 우주쇼가 페르세우스 유성우로 펼쳐질 것으로 알려지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별똥별 우주쇼의 경우, 시간당 100개 이상의 별이 쏟아지는, 130년만의 관측되는 명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흥분이 쉽게 사그러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오는 11일(현지시각)과 12일 지구 전역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대거 관측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국시간으로는 13일 새벽 5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나섰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30년 주기로 태양주위를 도는 혜성인 스위프트 터틀(Swift Tuttle)의 잔해가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져 발생하는 유성우로, 모래알갱이에서 어른 주먹 정도 크기의 이 잔해는 초속 약 11~70㎞의 속도로 떨어지면서 대기와 결합해 산화하면서 눈부신 빛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유성우의 경우, 130년만의 대규모 유성우로, 도심처럼 빛 공해가 없고 구름이 없는 교외에서는 시간당 최대 100개의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매년 이 기간 중 매일 10톤~40톤의 혜성 부스러기가 지구로 떨어져 대기 중에서 타면서 별똥별 우주쇼 장관을 연출해 왔었는데요, 이번에는 또 어떠한 장관을 연출하며 지구인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지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유성우의 출연에 대해 태어나서 한번 볼까 말까한 명장면을 놓칠 수는 없다며, 오늘밤과 내일 새벽에 별똥별에 대한 설레임으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 있기도 하는 모습인데요,
전문가들은 별똥별을 더욱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도시외곽의 도시 불빛이 없는 곳이 좋을 것이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별똥별을 관찰하기 전에, 정확히 어떤 별자리 주변에서 떨어지는 지 그 위치를 확실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도 조언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정말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알람이라도 맞추어 놓고 졸린 눈 비비며 하늘을 수놓는 별똥별 쇼를 직접 목격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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