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브레이크 석호필 커밍아웃 소식입니다. 석호필 커밍아웃 소식으로 전세계가 떠들썩합니다.
바로 유명 미드 프리즌브레이크에서 마이클 스코필드 역할을 소화했던 웬트러스 밀러 자신이 동성연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하면서, 전세계 여성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인데요,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여성팬들을 섭렵하고 있는 그이기에, 그의 커밍아웃이 주는 충격의 여파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석호필 커밍아웃에 이어 과거 석호필 열애설의 주인공 이었던 웬트러스 밀러의 연인(?) 루크 맥팔레인이라는 배우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21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웬트워스 밀러는 러시아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영화제에 초대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하면서 이 거절 이유를 밝힘에 있어서 자신의 동성애 사실을 밝히고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웬트워스 밀러는 커밍아웃한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교제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동성애자설에 끊임없이 휘말린 바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에 대해 적극 부인했던 것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직접 자신이 나서서 당당하게 밝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끄는 부분입니다.
웬트워스 밀러는 영화제 총감독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영화에 초대해 준 것은 고맙다. 예전에 러시아에서 즐겁게 지냈던 한 사람으로서 초대에 응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지만 동성애자로서 초대를 거절하겠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이어서 “현재 러시아 정부가 게이 남성들과 여성들을 대하는 지금의 태도에 깊이 유감스럽다”며 “지금 상황은 어떤 식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다. 나 같은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사랑할 수 있는 기본권을 무시하는 나라의 행사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없다”고 덧붙여, 공식적인 동성애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한편, 석호필의 커밍아웃과 함께 과거 2007년 석호필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던 배우 루크 맥팔레인이 함께 주목받고 있는데요,
루크 맥팔레인은 1980년생 캐나다 출신으로 대표작인 ABC 방송의 드라마 '브라더스 앤 시스터즈'에 스코티 웨인들 역으로 출연한 배우로서, 예전부터 커밍아웃을 했던 동성애자 중 한명입니다.
웬트워스 밀러는 2007년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동성애자 의혹에 휩싸였지만 그 당시 밀러는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어서, 이들의 관계가 실제 연인관계인지에서부터 맥팔레인은 누구인가에까지 전세계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필자도 프리즌브레이크를 열광하면서 전 시리즈를 다 시청했던 1인으로서, 당시 마이클 스코필드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극중 진지한 눈빛 연기로 많은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남성미에 남자임에도 불구 매료(?)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라고 생각했던 석호필이 커밍아웃을 하다니... 다른 배우들의 커밍아웃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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